본인 웹툰 구상작 스토리 최종본 평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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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갤러(61.96) 2024.04.17 19:48:36

조회 60 추천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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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의 헛된 삶
1998년 IMF터지고 전국적으로 홍수가 터진해

한강에 시체 하나가 발견된
부패가 너무 많이 진행돼 신원을 파악할순 없었고
유일한 단서는 그의 옷 상단에 자수로 박혀있는 이해도란 이름뿐

일단 노숙자로 보이는 그의 차림새를 근거로
형사는 주변 노숙자들에게 이해도를 아냐고 수소문 하고 다님

그리고 이해도를 안다는 노숙자가 나타고
그에대해 이야기해줌(회상씬으로 넘어감)

그리고 그 노숙자는 그가 천사처럼 착했었다는 말로 이야기를 끝냄

이야기는 이런식으로 진행됨

이해도를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다님

그 이야기는
이해도가 본명이 아니라는 이야기
공장에서 손가락이 잘리고 쫓겨난이야기
결혼을 약속한 여자에게 사기당한 이야기
히키코모리가 된 그의 이야기

전부 구질구질하고 연민이 드는 그런 이야기인데

이야기는 항상 그는 참 착했었다라는 말로 끝남

그리고 결말부로 넘어가는데
사실 한강 시신은 이해도가 아니였음
그가 살해한 노숙자였음

정신병이 걸린 이해도는 정처없이 방황하고 있었는데
추위에 떠는 노숙자를 발견함

그리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 그에게 건네주는데

노숙자가 “당신 참 착한 사람이에요, 얼굴에 써져있어요”라고 함

이 말을 들은 이해도는 갑자기 내면의 분노가 폭발해 눈이 뒤집힘
그리고 너 지금 뭐라했냐며 노숙자를 구타해서 죽인것

이게 결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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