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하고나 자는 네가 좋아 35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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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하고나 자는 네가 좋아 35화 리뷰...앱에서 작성

ㅇㅇ(58.121) 2024.06.03 01:20:28

조회 116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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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드려졌던 키워드는 '야구'와 '소꿉친구'

전자는 직접 등장하고 후자는 구도로서 등장함. 남주 고토군과 유키, 그리고 신캐 셋은 공통적으로 초등생 시절 야구를 즐겨했지만 현재는 셋 다 관둔 상태.

뱀발로 34화에서 신캐는 현재 야구부에 속해있지 않고 아마 매니저 역할로서 에로동인지스러운 유머를 추구하는 작가 특성상 야구부한테 대주는 매니저 이런걸 생각했는데 야구부 아닌것만 맞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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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야구를 관둔 이유에 고토쿤과 유키가 모두 엮여 있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이 이상은 단서가 부족한 상황임. 신캐는 아마 여자라서 중딩때 야구부에 들어가질 못한 듯 한데 정확힌 모르겠음.

계속 '과거에 야구부였음' 이라는 키워드를 등장시키는 것으로 봐서 과거 이야기로 뭔갈 풀어낼 심산으로 보이긴 함

일단 야구는 여까지 하고, 오늘 유독 강조됐던 것은 두 캐릭간의 대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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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시절 고토의 둘도 없는 친구였던 아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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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유키의 어머니와 친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유키와 소꿉친구였던 아가와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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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토는 빈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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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는 거유임. 왜 갑자기 거유 어필이 나오나 했는데 의도적으로 대비시키는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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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토쿤이 가진 여자와의 첫 데이트 장소에 신캐또한 등장시켰음. 이건 매우 의도적인 연출임. 야구장이 저기만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같은 장소로 설정했고 대사로 나타냈단 것은 앞으로 고토군과 엮인 이 두 여캐를 본격적으로 대립시키겠단 의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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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코멘트로 럽코 드립을 친게 아닐까 함. 럽코 필살기가 신캐 출시해서 정실이랑 대립시키고 긴장감 주는 거니까 말임.

그럼 왜 굳이 아가와와 대칭이 되는 신캐를 출시한 것일까

그건 결국 아가와 본인에게 달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 봄. 현재 고토와 아가와는 서로에게 끌리고 있지만 고토쪽의 강도가 훨신 강하고 반면 아가와는 연심이 강해지려 할때마다 자신이 정한 룰. 섹파와는 사귀지 않는다에 일부러 얽매이면서까지 거리를 두려 하고 있음.

리메이크 전을 보면 아버지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쓰레기라고 잠깐 나오는데, 아마 이게 좀 강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음.

어쨌건 아가와는 자신이 세운 심리적 벽에 가로막혀 고토를 향한 연심이 강해질때마다 거리를 두는 중이며 이는 리메이크 전의 흐름과도 동일함. 그럼 결국 아가와쪽에서 아쉬운 상황이 나와야 한단 것.

럽코식 전개랬으니 질투심을 보여주며 풀어나가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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