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연애에 도전한다고 치면

1.ㅍㅌㅊ 외모, 어릴때부터 부모가 운동 좋아하고 식단도 정크푸드 없이 영양가있게 먹여서 건강한 체형, 체질인 180 남자

2.ㅎㅌㅊ 외모, 흙수저라 패스트푸드, 소시지 등등 정크푸드 많이 먹다보니 거북유방단 혹은 다소 좋지못한 체형이 된 168 남자

여기서 1번 남자는 성격에 큰 하자가 없는 이상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호감을 얻고 다음단계,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에야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2번 남자는 사회성이 비슷하다고 가정할때 키작남 콤플렉스 극복, 최소한 면접까진 갈 수준으로 외모 개선, 기타 내세울만한 스펙 만들기 등등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부분이 많으니까 난이도가 너무 높게 느껴지고 그래서 포기를 하게됨.

근데 보통 한 번 포기나 실패를 하면 그 경험이 또 실패를 부를 확률이 높고 연애같은 '일반인'도 해낼수있고 해내야하는 과제에서 낙제를 받을 정도면 다른 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인생 난이도가 자꾸자꾸 높아지니 그냥 노력 포기하고 체념하고 사는거.

사실 어쨌든 노력은 계속 하는게 무조건 좋지만 그것조차 이런 사람들한텐 참 힘들기 그지없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