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서 능력을 키우고 돈을 벌고 행복한 삶을 누려라"
난 이 말이 참 좋아. 왜인지 알음?
현대 자본주의와 능력주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함.
맞는 말같지만 모순이 있음
노력 < 이 새끼는 열정, 희망, 시간을 연료로 소비함
능력 < 이 새끼는 돈이 없으면 안 큼
돈 < 이 새끼는 돈이 있어야 벌림
행복한 삶 < 이 새끼는 돈이 없으면 가짜 행복임

저 말과 같은 프로파간다를 내보냄으로써 가스라이팅을 통해 희망고문을 함
노력을 함으로 열정, 희망, 시간을 쪽 빨리고 남은건 빈껍데기 밖에 없음
이렇게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 사람은 두 가지 길이 있음.

하나는 거기서 포기하는 거고

하나는 살아온 관성대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노예임

열정도 시간도 남지 않은 자본주의 노예는 거짓된 희망만 가지고 자위질을 하는거임
그리고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임...
"니가 안되는건 노력이 부족한 탓"
"해보지도 않고 욕만한다."
음. 좋아 맞는 말임. 틀린 말도 아님.
근데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있음?
다 똑같은 가재 붕어면서 마치 용된거마냥 말하는게 웃김 ㅋㅋ
프로파간다의 재생산이란거임

은퇴할 나이가 되어서 가진게 죽을 때까지 일해야할 정도로 적은 연금과 저축, 자산뿐이란걸 알게 됐을 때
과거에 열정과 희망이 쪽 빨려서 어린 나이에 포기한 사람들을 비웃던 걸 후회라도 할까?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음.
이미 너는 노예니까.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말아야 하나? 아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소위 용들이 말하는 "노력하면 된다"는 허상이라는거다.
남 밑에서 돈을 벌어다 주고 그 돈 일부를 받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돈을 벌려고 노력해라.
일부를 받으려고 노력하는건 직접적인 돈을 벌려는 과정에 불과한걸 알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