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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젬 그랩’과 전설적인 바둑기사 ‘이창호’의 어록앱에서 작성

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8 02: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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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 승부를 하려면 대마를 잡아야 하는데 대마를 잡기 위해 준동하다간 상대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마를 살려주는 대신 다른 곳에서 차근차근 대가를 치르게 하면 작은 집 차이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 이창호

나는 고등학교~대학생때. 그러니까 2007~2010년 쯤 이 문장을 보고 큰 멋을 느꼈어. ‘대마’를 잡는건 화려하지만 위험 부담이 커, 하지만 차근 차근 실리를 다지는 것은 실용적이고. 위험 부담이 거의 없으며. 승리로 향한 착실한 길이라고 생각해

최근 브롤스타즈의 ‘젬 그랩’을 하면서 이창호의 이 말이 떠올라.. 젬 그랩에서 ‘대마’란 젬을 5개 이상 가진 상대 브롤러라고 생각해. 그들을 처치하면. 그들이 그동안 획득한 젬을 탈취하여 단번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러한 브롤러를 노리는 것은 동시에 위험 부담이 따라. 그 브롤러를 노리다가 내 브롤러가 죽을 수도 있지. 따라서, 특별한 경우(상대팀과 젬 차이가 심한 위급 상황)가 아니라면. 그들을 굳이 노릴 필요 없이 안전하게 중앙을 탄탄히 하는게 나는 더 낫다고 생각해. 아무리 상대가 많은 젬을 가지고 있어도, 젬이 솟아나오는 중앙을 우리에게 장악당하면. 더이상의 젬을 추가 획득할 수 없고. 승리를 할 수가 없거든. 반면 우리 팀은 장악한 중앙을 바탕으로 착실히 젬을 하나하나 모아가고. 결국엔 10개를 모아 상대를 코너로 몰아넣어. 나는 나의 플레이스타일이 그 ‘이창호’의 기풍과 닮아 있다고 느꼈어. 수천년전의 스포츠인 바둑, 현대 문화예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둘은 다르지만. 승패를 가르는 핵심 원리는 닿아 있다고 느꼈어.

- https://blog.naver.com/hello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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