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공양왕한테 선양받으려고 했는데 ㅇㅇ

자꾸 버티니까 걍 폐위시키고

명나라한테 승인받음..


이성계 입장에서는

한나라 헌제가 조위의 조비에게 선양,

조위의 조환이 서진의 사마염에게 선양,

후주의 시종훈이 북송의 조광윤에게 선양한

사례를 참고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ㅇㅇ


사돈 집안인 공양왕(근데 우왕, 창왕 제외하면 ㅇㅇ

공양왕이 꽤 먼 친척이긴하지만

부계 혈통으로는 무신정권 신종, 모계로는 충렬왕으로

이어져서 제일 가까웠음.. 원나라 시기 거치면서

충선왕의 후손들 - 충혜왕, 충목왕, 충정왕, 공민왕 등이

다 아작나니까 진짜 고려 왕실의 씨가 마르게된거임..)


(또 아마 이성계는 이런 왕실 내부 사정을 알고 ㅇㅇ

일부로 선양받으려고 공양왕 집안이랑 사돈 관계 맺은것같음)

이 버티고 앉아있으니까 걍 폐위시켜버리고

옛날 고조선의 기자가 주나라한테 책봉받았는 선례를 따른다

ㅇㅈㄹ하면서

명나라 황제로부터 조선 국왕으로 책봉받으면 됨 한거 ㅇㅇ


이렇게 무리수 ㅈㄴ 두니까 왠지 나중에 반란 일어날것같아서

비록 태종이 직접 죽인 정몽주지만

그가 바로 고려의 진정한 충신이다,

조선의 신하들도 정몽주를 보고 본받아라.

5백년 왕조를 이어나가자 이 마인드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