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크 마지막화 리뷰

걸밴크 마지막화 리뷰앱에서 작성

비애

2024.06.29 01:16:39

조회 114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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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ㅠㅠ 3d 수작 애니는 보기가 드문데.. 또 나올까?

이번화는 히나와 니나의 화해를

그리고 그것은 다이더스와 토게토게로 대유되어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인 다툼이 아니라

하고싶은 걸 찾은 이들이 모인

진정한 출발을 보여주며 끝마무리를 짓는게 괜찮았다..

작중의 모든 갈등을 해소시키며 풀어내는 마지막 라이브는

오프닝의 장면처럼 하늘에서 자유롭게 활공하듯

진정 기존의 아픔, 속박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히나와 니나의 과거와 현재는 겹쳐져

히나(다이더스)가 옳고 니나(모모카)는 틀렸다는걸 인정하라는게

이번화의 갈등인 듯 떠올랐으나

수인사대천명

토게토게 맴버들이 스스로 다이더스와의 대결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가기로 정하자

실오라기가 풀리듯 니나는 히나 또한 자신의 이해자 였음을

다이더스는 자신들을 억압하는 굴레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는 사실 갈등이 아니라 그저 이해되어야할 감정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다이더스의 라이브는 나오지 않는다.

타도 다이더스는 더이상 토게토게의 목표가 아니다.

니나와 히나가 공감하는 장면

과거 다이더스 멤버와 즐겁게 연주하던 모모카를 비추며

서로간의 원념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스로의 노래를 증명하고 노래를 하며 살아가고 싶은 토게토게의 첫 라이브임을

보는 이들이 시작의 목격자임라는 대사로 확인시켜주고

마지막이지만 동시에 출정식의 라이브를 끝으로

걸즈 밴드 크라이 완..

총평: 스타일리시한 연출 구체적으로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시각적으로 즐거워지는 구도 등.. 걸밴크의 핵심을 꼽으라면 솔직히 영상기법이라 할 수 있겠다. 라이브를 보고 홀린듯이 애니를 보다 보면 소녀들이 각자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하는 스토리, 니나와 모모카의 끈적이는 관계, 그 밖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에도 눈이 갈 것이다..

시원시원한 애니를 보고 싶다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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