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은

대부분 현생에서 스러져간단 말이야.

-약점이 없는 완벽한 인간이거나

-자신에게 아쉬운 면이 있어도 불평하기보단 개체간 스펙트럼을 수용하고 주어진 조건 하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건강한 멘탈의 보유자여야 살아남을 수 있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살하거나 (10%쯤)

폐쇄병동에 갇혀 평생 살거나

방에 틀어박혀서 부모님 등골빠는 히키가 되거나

(집에 돈많으면 해피하게 살겠지만 그런경우는 별로 없으니)

아니면 약먹어가면서 사회에서 버티더라도

무척 고단하게 살다가 유사파킨슨이나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때문에 단명하는 것 같거든.





근데 평범한줄 알았던 내가 알고보니

지능과 멘탈 (수행자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편인거야.

그래서 몸도 마음도 아파지지 않고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 나:세계=하나:전체 > 로 살아가는 일이

물흐르듯이 편안하게 느껴지며 살아가게 되는거야.

아주 평범한 듯이.





사실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같은 처지인데

이걸 깨달은 사람은 고통받거나 고통을 이겨내거나 둘중하나고

이걸 못깨달은 사람은 작은 세계만 보고 동물처럼 살다 가겠지.

이전의 내가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