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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차은우를 싫어하는걸까?

lN나루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6 20:18:37
조회 114 추천 4 댓글 4

남들은 보이지 않은걸 본적이 있어서 혐오감을 느낀건데 대체 난 뭘 봤길래 그런 느낌을 받은건가?

 

잘생긴 미남이라면 그런친구 나도 얼마든지 잔뜩 있었는데 심지어는 차은우는 성형수술을 한건데 왜 싫어할 이유가 뭐가 있는건가?

 

바둑기사들이 알파고를 질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인걸까?

 

구세대 지식인들이 인공지능이 지구정복할꺼라고 질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인걸까?

 

나도 한번쯤은 생각은 해봤었다.


지금은 뭔지 딱 감이 오는데.


어릴때의 내 행동이 비춰져서 그런것같다. 


그런데 성형수술이라고 하니까 인종체인지를 한거라서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있긴한거같고 날 겨냥해서 약올리는 느낌이 든 것도 어느정도 사실인것같다.

 

차은우의 성형 전 사진을 보면 어릴때 그냥 동네에 한두명쯤 있을법한 정도일 뿐이지 잘생긴건 아니다.

 

행동에서도 잘 보면.. 20대일텐데 5살이였던 시절의 내모습이 비춰진다는건 말도 안된다. 난 그 느낌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병신인거같다고 말한다면 그건 실례가 될 수 있다.


20대라는 나이에서 미남이다 하는것은 체지방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는 의미를 갖기도하고 책임감이 무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좀 생각있게 행동하되 생각하는 티가 나서도 안된다.


남자가 잘생긴 외모라는 것은 뭘 의미하는거냐면 자칫 잘못하다간 동료들이나 주변인들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히고 다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근데 어릴때부터 경험을 쌓지 않고 갑자기 변한 경우는 영혼을 체인지해서 나타난 경우와 비슷한거라서 그런 경우는 사회성이 없어서 괜히 이유없이 분위기를 씹창낼 수 있고 주변인들의 슬픈 원망을 살수 있다.


난 어릴때부터 그런 경험이 많은데 그땐 내가 외모가 외모지 그 이상 뭔갈 생각하던 시절이 아니고 내향인이였어서 생각의 주제에서 그런건 항상 제외되었었다.


난 왜 왕따를 당했었을까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항상 의문이였었고 그게 사실 고등학교때까지.. 아니.. 20대 초반까지 갔었다.

 

내가 교회도 다녀보고 여러가지 종교를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며 내게 먼저 말을 건내주던 수많은 사람들을 격어보면서 대인관계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되고 어느날 아는 사람이 내게 오목을 가르쳐주게 됐는데 내가 몇번을 두더라도 이길 수 없었는데.

 

그 사람이 내게 하는 말이

"오목을 둘때 넌 니 입장에서만 생각하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할줄 알아야되 그래야 니가 날 적어도 1번이라도 이길 수 있을꺼야."라고 말했다.

 

처음엔 그게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왜 그말을 하는지도 정말 이해할 수도 없었는데


내가 오목,체스를 오래 둬보고 바둑도 둬보고 하면서 내 입장에서 생각도 하는데 상대방이라면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이걸 먼저 생각했었는데

 

그게 1달 주기로 뭔가 깨달음이 생기더라.

 

2달이 되고


3달이 되고

 

얼추 3년 정도 되다보니깐 뭔지 슬슬 알겠더라. 오목이나 체스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거라는거? 그건 아니고.

 

주변인들이 괴로웠을 거라는걸 좀 알게 되더라 그로 인해서 내가 그 사이에 낄수가 없었던거고 날 배척했던거겠지.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섞여들수 있게 된건 24살때부터였다. 그때부턴 스스로 이렇게 해서 주변에 피해를 줬다는 것에 창피함을 느끼게 되었지.

 

그리고 그로인해서 우는 사람이나 절망에 빠진 사람을 보게되면 내 입장에선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

 

나때매 잘됐다고 하면 으음..? ㅡ그런가? 하는데 누가 우는소리 하면 기분이 영 좋지가 않고 기분 더럽기까지하다.


25살쯤 되고부터는 좀 깨달음이 생기는데 누구든 힘들어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뭐가 문젠지를 알아서


내가 낄 자리가 있는거고 낄 자리가 아닌 곳을 알아서 빠르게 캐치해서 알아서 그 자리를 떠나는거다.

 

떠나면 안돼는 상황이라면 그땐 내가 최대한 맞춰나가야 하고 최대한 눈치껏 상황파악을 할 수 밖에 없다.

 

모르는게 있다면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해야되는거고 그리고 모르면 물어봐야지.

 

그리고 많은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까. 본인 정체를 너무 많이 숨기는건 하지 않도록 하고 뒷담도 좀 안하도록 해야되는거고.

 

특별히 배려를 하는 입장이거나 이런거라면 정체를 좀 숨길만도한건데 맹목적으로 가면만 쓰고 활동하는건 그런건 상당히 무례한짓인거라서

 

나도 그렇지만 그런건 좀 안하는게 있음.

 

인생은 당당해야되는거고 귀신같이 음흉하고 음습해서야 그런건 그냥 바보병신 멍청이라고 볼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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