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소독의 개념도 아예 없어서

살점과 굳은 피가 붙어있는 톱으로 환자 썰어댔다함

톱이 왜 필수였냐면 항생제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술이 상처 감염으로 썩은부위 잘라내는거여서..

고통으로 쇼크사 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수술을 끝마쳐야 했기에

요로결석 제거수술의 경우 절개 적출 봉합까지

30초 이내로 끝냈다는 기록이 있음

참고로 이당시 수술은 일종의 구경거리이자

실력 과시의 장이었다고 함

물론 너무 복잡한 수술은 무려 20분이나 필요했다고 함

예를 들어 노마취로 겨드랑이부터 절개해서

유방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참고로 환자는 몇번이나 기절했고 이후 성공적으로 생존

그리고 어떤 남자는 턱에 생겨난 종양 때문에

당연히 노마취 상태에서 20분간 톱으로 턱을 썰어냈다고 함

참고로 이남자도 무사히 생존해서 오래오래 살았고

수염으로 가려서 수술흔적도 거의 안났다고 함

위 두 사람들은 운이 좋았던 게 상당수는 고통 참아가면서

수술받아도 감염으로 죽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