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싸이 콘서트 망해따ㅋㅋㅋ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하던 '흠뻑쇼' 1시간 만에 접음. 비바람 개세서 무대 날아갈 뻔함ㅋㅋㅋ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폭우+번개 때문에 공연 못하겠다" 징징댐. 관객이랑 스태프 목숨 위험하다고 중단했대. 티켓값은 돌려준다네.

근데 이게 끝이 아님ㅋㅋ 밤새 조명 테스트한다고 동네 주민들 개빡침. 어떤 놈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광공해에 시달렸다고 징징거림.

이번 '흠뻑쇼'는 원주부터 시작해서 전국 9군데 돌 예정이었음. 근데 날씨 때문에 접은 건 첨이래ㅋㅋㅋ

싸이 콘서트 하면 물 뿌리고 난리 치는 게 특징인데, 이번엔 하늘이 직접 물 뿌려서 콘서트 망함ㅋㅋㅋ

근데 진짜 안전이 최우선이긴 함. 무대 장치 날아가면 큰일 날 뻔했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대.

내일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 어케 될지 모르겠음. 소속사에서 아직 얘기 안 했대.

이번 사태로 콘서트 준비할 때 주변 주민들 배려도 좀 해야 된다는 교훈 얻었겠지? 밤새 조명 쏘면 누가 좋아하겠냐고ㅋㅋㅋ

아무튼 싸이 콘서트 기대했던 놈들 개빡쳤겠다. 근데 그것보다 티켓값 환불해준다니까 다행이긴 함.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보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