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새끼는 아마 살면서 수많은 좌절을 겪어왔을 거임..

불우한 가정환경... 애미애비의 끝없는 부부싸움.. 학교에서의 왕따.. 못난 외모 등등..

이러한 현실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끝없이 되물었을거임..

어째서.. 난 이러한 부조리함을 겪어야만 하는걸까.. 난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왜 세상은 나에게만 가혹한 걸까..왜..?!!!!

그렇게 수많은 의문들로 밤을 지새운 결과... 마키세가 내린 결론은 정말 안타깝게도.. "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

" 날 이렇게 만든 세상이 잘못됐을 뿐 " 이였을 것임

실제로 어렸을때부터 주변환경으로부터 수많은 악의를 접해왔으니까...

하지만 그 악의의 연쇄를 끊는데 마키세는 실패한 거임..

이새끼가 어디 시골 뒷방 노인네보다 더 고집불통에 자존심 센 괴물로 변해버린 데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동한게 크다..

결국 저런 답없는 새끼한테도 불우한 과거가 존재했을거라고 생각하니 참 안타까움.. 그래도 애미창년짓은 좀 만갤에서 안 해줬으면 좋겠다 지 인생 망한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