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격투기? 그런 느낌이었음

선수들 기르는 코치 같은 애가 밤에 공원 지나가다가
재능 개쩔어보이는 애를 발견함.
다음날 아침에 오니 똑같은 장소에서 운동하고 있는 애를 발견

코치가 너는 내가 본 역대급 재능이다, 이런식으로 열심히 입털어서 데려왔는데
알고보니까 걔는 다른 사람이었고, 그냥 같은 장소에 있던 애를 착각해서 데려온거임
심지어 얘는 재능이라곤 아예 없음, 근데 코치가 한 말때문에 의욕은 만땅인 상태임

코치는 차마 본인이 착각해서 잘못 데려왔다, 너는 재능이 없다 라곤 말을 못함.
그래서 관두게 하려고 빙빙 돌려서 말하기도 해보고, 훈련도 개빡세게 시키고 했는데
포기 안하고 빡세게 구름

그렇게 어찌어찌 시합까지 가게됨

시합 전에 상대 감독(코치랑 라이벌인거 같음)이 개쩌는 재능을 가진 애를 데려왔다고 코치에게 자랑함
그리고 상대방으로 만나게 된 그 선수가 알고보니
자기가 밤에 공원에서 본 그 재능충인거임;

그렇게 시합이 시작되고 예상대로
코치쪽 선수는 경기내내 처맞음

경기 라운드 중 휴식시간에
너 사실 재능충 아니라고, 내가 다른 사람과 착각해서 잘못데려왔다고 고백함

근데 선수가
괜찮다고, 노력 믿음 어쩌구 멋진말 하면서 포기 안하고 나가서

그 재능충 뚝배기 깨버리는 내용임

제발 제목좀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