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개항되어 에도 막부(도쿠가와 가문)의 통치력이 약화되고 규슈지역 번들이 개항을 통한 군대 근대화 성공, 군사력이 막부측에 대항할 정도가 됐는데
규슈지역 가문들이 집결해서 "막부는 이제 천왕에게 통치권을 넘겨라"라는 이유로 반발하고 에도막부의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이에 수긍해서 대정봉환을 통한 일부 권력을 이양하는 조약에 서명했음
근데 규슈측 가문이 이것 또한 마음에 안들었는지 천왕에게 모든 권력을 다 내놓으라 하면서 쿠데타 일으켜서 교토까지 진격하자 요시노부가 순순히 모든 권력 넘기는 덕분에 천왕이 강력한 전제군주가 될수 있었음

이렇게만 말하면 규슈쪽 영주들 개국 공신인 존나 멋진 가문들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천왕이 전제군주로 모든 권력을 잡고 메이지 유신등을 통해 번들의 권력이 약화되자 "천왕 시발련 선넘는거 아님?" 이지랄 하면서 쿠데타 다시 일으켰다가 모든 지역의 힘을 다가진 천왕한테 대가리 깨진게 코미디 그자체임

지들이 천왕한데 모든 권력 다 몰아서 전제군주 만들어 놓고선 군주의 힘이 너무 쌔다고 대항하는게 병신이지
만일 대정봉환만 했으면 적당한 권력 분배로 중앙의 힘이 더 약화되고 영주로써의 호화호식 했을텐데

제일 궁금한건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무슨생각 했을지임
모든 권력을 이향한 이후 공작작위를 수여받고 시골에서 사냥 낚시 하면서 유유자적 살았다던데
규슈측 번들이 전제군주가 맘에 안들다고 쿠데타 일으켰을때 저 병신새끼들 이라고 생각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