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도병원에서 정신과가서 약받다가
자대배치받고 사정상 가까운 군병원갔는데
씨벌럼이 우울증 약이나 쳐줄것이지 동문서답 스무고개
하는것도 아니고 꼬치꼬치 심문하듯이 캐물어

[뭐가 힘드셔서 오셨어요?]
[제가 그..통제된 상황이 답답하고..그래서 우울해서 온것같습니다]

[음..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뭐가 답답하죠?]
[그러니까..갇힌곳에서 하는 단체생활이 많이 답답하고..괴로워서
그런것같습니다]

[언제부터 단체생활이 답답하셨나요?]

이때부터 슬슬빡돌기 시작함 개병신년이 대충 진료
하고 약이나배출하면될것이지 지가무슨 형사마냥 꼬치꼬치 캐묻고
꼬리물고 스무고개하듯이 말을 계속 늘어지도록 하게함

[그..중학생부터였던것 같습니다.](사실 초딩때부터 반쯤 찐따였는데
사춘기오기도 했고 중딩때 완전 찐따되서 이렇게 말함)
(좇같은 말투로)[아그래요?그럼 초등학생때는 안답답했던거고?]

[그럼 중학생때 어떤 이유때뮤에 답답해졌을까?]
이말할때 그 좇같은 면상에다 죽탱이 꽂고싶었는데
일크게될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근데 너무화나서 대답안하고 아갈싸뭄

[대답하기 싫어요?]
[예]

그러고 걍 나옴 간부불러오라길래
행보관님 들어감 한 20분동안 쳐 있던데 당연히 내욕했겠지
좇같은 씨발련

후..씨발씨발씹어먹을씨벌새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한다


야 군의관 개좇같은 씨발련아!
내가 단체생활 답답하고 우울하다는데 거기다 뭘 토달고 꼬치

꼬치 캐묻냐?
대답해라.니가 형사냐?사립탐정이여?
니미 씨발 의사발끝만치도 못미치는 군의관 나부랭이 따위가
심문을 하고 쳐자빠졌네 개병신년 니 좇같은 안경 면상에 쑤셔
박아주고싶더라
내가 우울합니다 하면 우울하시구나 하고 약이나 주면되지
시간끌고 쳐 자빠져쎼 씹쌔개씹새련아
좇같은 선민의식이라도 있어서 그러시나?

후 군대개 좇같다 씨발
자유가 되고싶다..언제쯤이면 이 멍에를 목에서 메일수있냐?
알려줘라..지금 너무 죽고싶다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