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X 같은 소식 전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 역시 지금 이 상황이 그지 달갑지 않지만...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본인의 대학이 있다면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학사 관리처나 과사에 장학금 지원이 되는지 빨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E 등급이라 해서 최하등급 두 번을 맞으면 학교를 강제 폐교 시키는 법령을 적용할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학이 그리 쉽게 폐교될 거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지만, 올해부터 지방대 재정에 대한 칼질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니 그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D, E 등급을 맞은 대학교는 추가 심사를 해도 결국 그 꼬리표가 2년을 지속합니다. 2016년도 하반기 발표이니 2017년 가지는 간다는 거지요...
그러기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실 사안에 대한 것을 학생에게 고시하지 않는 학교라면 경우에 따라서는 편입도 고려해 보심을 권장 드립니다...
스펙도 중하지만 제 경험상 2,3년 재 졸업자와 4년제 졸업자 연봉도 차이 납니다...
그 점 충분히 감안하시고 3,4학년은 모르더라도 1,2학년인 분들은 진지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학원생들의 경우 Risk가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하반기 입학생이나 2차수 국가장학금 신청은 받기 힘들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지금 저도 저 라인에 속한 대학원생이고 국가장학금을 받는 상황은 아니지만...기분은 정말 더럽습니다...
저에게 당장 Risk는 없지만, 자격조건이나 스펙을 만드는 분들은 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꽃동네나 중부대가 어찌 보면 더 위험할지 모른 게 과거 부실대 평가 반열에 정점을 찍었다가 다시 올해 들어 또 재지정 되었기에 그쪽 계열에 계신 학부 학생님들의 주의가 요망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