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여기 가끔와서 자격증 따는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한번 저의 인생이야기를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대학(지방)을 졸업하고 영어강사를 1년정도 하다가

도무지 애새퀴들 말도 안들어 쳐먹어서 자격증을 준비했다.

그때 내 나이가 27살 .

필기 3번. 실기 2번만에 전기산업기사를 붙었다.

그때 박물관 시설관리로 들어가서 월급 73만원을 받을 때였다.

자격증을 따고 닥치는 대로 취업했다.

아파트 전기선임으로 170만원의 급여를 받고 생활했다.

73*2.XXX=170만원 그렇다. 월급이 2배 이상 수직상승한 것이었다. 자격증은 나에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 방패막이였다.

30대 중반까지 시설관리일을 하면서 지냈다. 지나간 아파트만 해도 8군대는 될거같다.

도중에 용접기능사를 취득했다. 아파트같은 시설관리일을 할때 직접 용접을 할수 있으면 어드밴티지가 되니까 말이다.

필기는 그냥 집에서 틈틈히 해서 80점 이상으로 붙었다.

문제는 실기였다. 서울 신도림 실기학원에 등록해서 주말만 1달동안 다녀 70점 이상으로 합격했다. 원샷원킬이었다. 필기, 실기 모두 1방에 붙어버렸다.

그렇게 시설관리로 나의 인생을 만족해 하면서 살아가려는데 뭔가 인간은 높은곳을 바라보는 동물이라 나또한 좀더 발전할 길이 없을까 생각끝에

공무원 시험준비를 했다. 격일제로 일하면서 3년동안 공부해서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과했다. 그때 나의 점수가 국어 90, 영어 85, 국사 100 , 기기 80, 이론 70 가산점 포함

평균 90점이었다. 정말이지 공무원 준비는 특히 전기분야는 제대로 가르쳐주는 학원하나 없었다. 무조건 전공책을 뒤져보거나 인터넷에 질문하여 문제의 기본이론과 풀이법을

익혔었다. 그러한 덕분이었는지 테브탕 회로라던가 키르히호프의 법칙이라던가 그런것들을 완전히 이해할수 있었고 전기를 이젠 좀 아는구나 하는 느낌이 생겼었다.

다음번에는 나의 인생이야기를 좀더 디테일하게 써보련다 .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