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4월에 공부 시작하고 체시 대비 달리기도 하루 30분씩 시작함

무조건 붙는 각이였는데 알바하다가 허리 나감

병원가서 주사 맞고 다 했는데도 못 움직여서 걍 누워만 있었음

어차피 체시 망했다 싶어서 공부도 다 때려치우고 걍 다 포기함

몇달 누워있으니 걍 삶 자체도 포기하고 싶어짐

근데 딱 11월 되니깐 서서히 움직여져서 걷기부터 시작하면서 다시 해볼까 했는데 

열정이 다 사라져버려서 공부가 안됨

겨우 맘 잡고 12월 말에 티오 나오기 전에 이미 시작할려고 했는데 치통이 오지게 와서 갔더만 신경치료하고 크라운해야 한다함

오늘 하러 간다

왜 꼭 맘 먹고 할려고 하면 자꾸 사건이 터지는지 모르겠음

크라운 저거 재수 없으면 통증 오져서 잠도 못 자고 병원 계속 가야된다던데 존나 무섭다

티오 잘떠서 함 도전 해보고 싶은데 치통 좆돼서 한달 날리면 무조건 망하는거니깐 병원가기 너무 두렵다

내 인생 왜이리 꼬이냐 진짜

올해 붙지말라고 하늘이 저주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