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확실히 일은 디지게 배울 수 있어서 보안과
돌아가서 도둑놈들 풍둔아가리술로 닥치게 할 수
있고 출정과 가도 일이 어느정도 수월함

똥시생들이 이유없이 환상 가지는 검찰 법원직
직원들과 매일 디지게 통화하며 협력함
(내가 꼽 줄때도 있고 꼽 먹을때도 있음)

타기관 수기과 직원들, 경찰들이랑도 디지게 연락하면서
똥시들이 환상가지는 행정직다운 행정직임

나중에 6급 달면 입출소 관련 책임자를 한번씩
어떻게든 거쳐갈 수밖에 없는데 서류검토가 가능해짐

단점
구치소라 수기과가 따로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교도소 수기팀으로 좆만하게 있으면 대직자를
구하기가 너무나도 힘듦..팀 한명한명이 격무지임

따라서 권장연가일수 14개 다 쓰는것조차 힘들고

심지어 연가 쓰고도 나온적도 꽤 되고 병원근무
들어갔다가 비번날 나온적도 꽤 있음
>>마조 기질있거나 워커홀릭들에게 추천함
난 수기에 있을때 와이프랑 진짜 많이 싸웠었음..
지금은 다시 행복한데 가정이 우선이면 절대 하지마라

수기과에 너무 오래 발 담그고 있으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수기과를 벗어날 수가 없음
특히 기미결주무 자리는 아무나 시켰다간
대형사고터지는 곳이라 해본 사람을 계속 시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못 벗어남

업무에 적응되기 전까지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능숙해지고 나서도 등골이 서늘할때가 있음
나같은 경우엔 처음 6개월동안 스트레스 받아서
살도 10kg빠지고 혈변도 계속 봐서 진지하게
암 걸린줄 알고 암 검진까지 받아봄

검찰 법원에서 보내주는 서류대로 업무 처리를
하는데 일찍 보내줄때도 있지만 거의 5시부터 서류가
쏟아져서 초과근무가 일상임ㅋㅋㅋ

자잘하지만 사동담당들한테 고지 부탁할때가 많은데
비협조적인 직원들하고의 트러블도 생기고 찾아오는
민원인들이 수용자 가족이거나 출소한 수용자들이라
진짜 귀찮고 짜증나게 하는경우들도 꽤 겪음

총평
솔직히 시험승진도 부활한 마당에 교도교사들
사무실 특히 특사경 명적 영치품 같은 고생 존나
하고 보상은 좆만한 곳 기피하는거 이해가 감...

근데 또 수기에 있을때 배워놓은거로 근무설때
요긴하게 써먹고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는거같음

념글대로 수기과에서 오퍼 왔다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본인 세평이 좋다는 거니까 좋게
생각하고 갈건지 말건지는 뭐 본인 판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