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딜레마가 타인을 처음 만나거나 친척모임있거나 여친소개받을때 또는 결혼할 여자 부모님 찾아뵈러 갔을때 답이 없다

교갤에선 월급 많이 받는다 신선직이다 사실상 알바급이다 이래도 현실에선 자신있게 감옥소에서 일한다는 말이 쉽게 안나옴

그나마 7급 교정으로 들어온거면 고시하다 인생꼬였나 내지 7급이 어지간히 절실했나보다해서 여차저차 7급이란 무게감에 얘기할때 껄끄러움이 덜해지는데 9급 교정은 교정이란 단어의 무게감이 너무 커서 막상 입이 안떨어짐

신기하게 감빵에서 일한다는걸 사람들이 너무 잘 알고 있음 ㅋㅋ

아마 90%는 보호직 바꿔준다고 하면 바로 넘어갈걸

보호직이랑 사복직 관계랑 비슷하다고 해야되나

보호직 애들 사복직이라고 하면 이유없이 ㅂㄷ거리고 막 사복보단 보호가 낫다 정신승리하는데 막상 지방직 사복 합격하면 보호직 남질 않으니까

보호직은 남들이 그런 직렬도 있냐 이런 반응이 태반이고 그럴때 그냥 법무부소속이다 넘어가기 가능

일단 근무복부터가 자유롭고 핸드폰 쓰는것도 자유롭고 ㅋㅋㅋ

보호나 사복으로만 직렬 바꿔도 결혼하긴 많이 수월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