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기고 연고지 최우선은 불변의 진리고
지금까지 꿀소 목록은 잊어라

코시국 겪으면서 격리사동 독박 들어가면서 느낀건데
시보나 교도 교사들을 사람 취급해주는곳이 꿀소다 진심이다 헬소에서 도둑놈들 비상벨 누르고 개지랄?

다큐에서 본 것처럼 빈번하지않고 우리 입장에서 그런애들 다루는건 최소 10년 이후의 일이다.
  
교도주제에 꿀 빨아보겠다고 흔히 알려진 꿀소를 가면 꿀소에서 타성에 젖은 니 선임들의 이득이나 편의를 위해서 희생해야한다. 평소에는 같이 꿀 빨수도 있을거다.

하지만 코시국인 지금 격리사동 소지 역할 교도 교사들이 대부분 떠앉고있다 또 어떤 다양한 변수들로 일방적으로 힘들어질지 모른다.

니들이 극혐하는 청송은 워낙 오지라서 확진자도 많이 발생 안 했고 교도 교사 인력들이 넘쳐나서 전국 어디보다도 합리적으로 근무한다

예를 들면 격리사동은 고생한다고 원래는 주간에 2명이서 총 9시간 정도 교대로 근무하는거 아예 1명이 아침출근해서 4시간 정도 하고 퇴근 1명은 4시간 늦게 오후출근해서 4시간 하고 퇴근 이런 식으로 했었다고 한다. 교도 교사들이 많으니까 가능했던 근무방식이다.

이렇게 하는 교도소 내가 알기로 아마 청송이 유일할걸?

인기많던 서울구 동부구 진짜 현직들한테 욕 엄청 먹고있다.
인천구도 그렇고 하빈 교도소로 수용자 이송했던 소들은 코로나때문에 직원들이 ㅈㄴ 골치아파진 소들이다.

물론 짬교위 이상은 그냥 3부제 되서 출근만 더하면 되는데 보안과 교도 교사들은 방역복이 근무복처럼 익숙해져야한다

대부분 위치가 그나마 괜찮은 소들이 코로나 확진자 직원이고 도둑놈들이고 많이 발생해서 개고생중이고 (나도 쉬어본지가 2주 넘어감)

지방 오지에 있고 작은 소들은 인원이 적어서 코로나 피해가 적은거 같긴 하더라

확진자 발생한 소들은 청송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보고 나발이고 진짜 총알받이나 소모품으로 쓰이는 느낌 받으면서 격리사동 고정배치넣고 소지일 하고있다.
  
연막 아니냐고? 법무샘 토론게시판에 토요운동 왜 다시하냐고 반발 심하다

코로나 시국 끝나고 격리사동 근무 없어지면 오자마자 개고생해서 앞으로 만족할거 같긴 함 몇달뒤에 사동에 인터넷도 쓰게 해주면 간식던져준 강아지마냥 기뻐서 꼬리흔들듯

지금은 휴직이나 면직마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