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붕이 돈이랑 시간 남아돌아서

오늘 노량진 체학 등록했다.

관장이 몸 보더니 왜 다니냐고 해서
(헬창 구력 5년, 3대 450)

교순이 소순이 순순이 보려고 다닌다고 말하려다가

보기보다 몸이 약하다고 하고 체학 테스트 대충 봤다.

타케이로 악력 62, 윗몸 50개 찍으니 소붕이들 반에다가

집어넣음 ㅅㅂ



소붕이들이 의심과 존경의 눈빛으로 들어가자마자 쳐다보길래

대우악력기로 65 찍으니까 "악력 만점이시네요"

이러길래 교붕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역시 대법무부 갓교정, 교순소의 수장이시네요"이러더라

그래서 내친김에 좌전굴 35cm 찍는 거 보여줌.

나 하체 짧고, 무릎 유연해서 학창시절부커 좌전굴

전교 1등이였음. 그랬더니 옆에서 낑낑거리던 소순이가

내 기록보더니 안구랑 레깅스가 촉촉히 젖더라.

그래서 내가 한마디 해줬음 "저 대법무부 교정직입니다"

이랬더니 토레타 들고 부들부들 떨면서 드시라고 주더라.

그리고 소붕이들 배근력인거 그거 존나 하울링하면서

해도 120kg인가 밖에  안 나오는 애들 태반이라

한번 해보겠다고 하고 꼬추에 힘주고 뽑으니

250kg 나오니 소붕이들 아무도 나랑 눈 안 마주치더라.

그 이후로 관장이 환불해줄테니까 나오지 말라해서

거기 있던 소순이들 화장실 갈 때 몰래 번호 따고,

이번 주말에 모텔에서 같이 근력운동하기로 약속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