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고 요즘 날씨가 미친듯이 더움

얼굴이 시뻘개질정도로 피부가 뜨거움

이럴때 아무생각 없이 에어컨이나 선풍기 쐬면 피부 작살남

왜 피부가 망가지는 이유 알려줌

1)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지 분비량 폭발

피부 온도가 높으면 피지선의 활동을 증가시킴.

피지선 -> 피지. 즉 피지가 미친듯이 나옴.
피지가 많이 나오게 되면 모공을 피지가 막는 불상사가 생김

그래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이 많아지는 것

2) 피부 혈관을 확장 시킴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몸이 온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혈류량을 증가시킴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피부를 통해 열을 방출하여 체온을 낮추려고 함

일시적이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관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모세혈관 손상됨

최악의 경우 홍조가 내 피부 평생 고민이 될수도 있음;;

3) 너무나도 잘알려진 수분 손실

온도가 높다? -> 피부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 온도를 낮춘다 ->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진다.

그렇다고 무작정 미스트 뿌리면 오히려 더 증발을 시켜 더 건조해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다들 너무 잘 알테니 넘어감

그렇다면 피부 열감 잡아주는 방법 추천해줌

1) 자외선 차단제 - 아침

맨날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노래노래를 부르지만 어쩔수 없음.

간단하게 생각하면 햇빛에 직접 노출하는 것을 막아준다라고 생각하고 사용(양산 같이)

진짜 최고의 방법은 2시간 마다 덧발라주는 건데 나는 그정도 절대 못해서 그냥 하루에 한번 아침에 꼼꼼하게 발라줌

(무기자차 / 유기자차 /혼합자차 등등 뭐 많은데 간단히 설명해줄테니 알아서 선택)
(무기자차 : 무기물(돌맹이)를 이용해서 피부를 보호. 유기자차 : 유기물(화학물질)을 피부에 도포하여 피부를 보호. 혼합자차 : 무기물 + 유기물을 적절하게 섞어서 보호)

2) 수분 섭취 - 오전 오후 내내

너무나도 당연하니 짧게 말해서 그냥 계속 물드셈

난 하루에 2L 정도 마심. 화장품을 백날 써봤자 몸내부에서 수분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 제일 좋음.

최소 식사때 빼고 1L는 마신다고 생각하고 ㄱㄱ

3) 피부 열감 잡기 - 자기전

하루종일 더위로 뜨거워진 피부 관리해야함
나는 미온수로 씻다가 마지막에 찬물로 세수 마무리함
그리고 냉장고에 마스크팩 넣어뒀다가 사용함. 
마스크팩은 부직포나 면마스크는 쓰지말고 최소 하이드로겔 급 이상 마스크팩 ㄱㄱ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가 비싸지만 냉장고에 넣어놔도 변형이 제일 적음. 
다씻고 냉장고에서 마스크팩 꺼내서 쓰면 시트의 온도 + 에센스의 낮아진 온도로 피부가 겉과 속이 전반적으로 낮아짐

맨날 그냥 여름만 지나가라 지나가라 하면서 술톤같이 살았다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나서부터 피부 나쁘다는 소리는 안들음

오히려 술 끊었냐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