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말 오후였는데
주말 오전 씨발년 페이스업도 안 하고
도시락 같은거 유통기한 조차 확실히 확인 안 하고
물건도 안 채워서
다음타임인 내가 존나 빡쳐서 교대할 때 신경 좀 써달라고 말했는데

안 고쳐지더라
오죽하면 평일 야간도 일요일에 교대하면서 주말오전년 같이 욕함

사장은 그때 평일 오전인가 오후인가 아무튼 오후 두세시 걸쳐서 지가 하던데

한 3주 참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사장한테 말함
사장이 자기는 마음약해서 사람 짜르거나 그러질 못한다고
자기가 잘 타일러보겠다고 함

근데 그 다음 5주간 참았는데도 안 고쳐져서
그냥 짜증나서 내가 관두겠다 하고 관둠
평일야간도 일요일 마지막 교대하면서
"아니 사장님 진짜 이상하네요. 그 여자분 주말 오전 오면서 주말 오후만 지금 ㅇㅇ씨까지 4번 바뀐 건데.. 이정도면 짤라야 하는데"
할 정도로 의구심 품더라

그냥 마음 약한 사장인갑다~ 하고 관두고 다른 알바 찾았음
모텔촌 근처 편의점 구했는데
근데 한 2주일 후였나?
출근길에 주말 오전년하고 사장새끼 봄
팔짱이나 손잡거나 이러진 않았는데

둘이 모텔촌 걸어다니는 거 봄
설마 하고
진짜 몰래 따라가봤는데
모텔 들어가드라 ㅋㅋ

왜 씨발 안 짜르는지 그때 충격먹고 알았음
그거 따라들어가는거 보려고 당시 전근무자한테 급똥때매 화장실 다녀가야 할 거 같다고 문잠그고 먼저 퇴근해달라고 요청했음

이게 2년전 일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ㅋㅋㅋ 씨발
주작 아님 ㄹㅇ ㅋㅋ

여자애가 존나 예쁜 것도 아닌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