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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사한테 맞고싶냐는 말 들었습니다.앱에서 작성

ㅇㅇ(27.115) 2021.03.27 23:05:18
조회 137 추천 1 댓글 9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배경 상황 : 본인 이 편의점에서 일한지 1년좀 넘음
초반에 일하면서 기사가 자기 오기전에 편의점앞에 차량들 빼달라고 요청해서 알겠다고함.
전화해서 빼놓거나 도로에 주차금지 통(?) 옮겨서 주차 못하게 막아놓았지만 가끔은 차주가 전화를 안받거나 통 옆으로 주차해서 성공못할때가 있었고 그게 연속적으로 발생한 적도 있었음.
내가 3시에 출근인데 물류가 3시에와서 빼달라고 못하는 경우도 있었음.
차량을 못빼주는 경우가 몇번 지속되자 차 안빼져있는날에는 기사가 "차빼주는게 어려워요?"라며 시비조로 뭐라함.
그럴때마다 각 이유를 들며 어째어째해서 못빼줬다 라고 말해줌.
(차온거 확인하면 편의점 문좀 열어달라, 다른 점포나 평일 알
바들은 나르는거 도와주는데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차도 안빼주냐 등의 요청 & 지적을 함)

오늘 상황 : 3시에 출근해서 10분경에 차량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으나 차주가 안받음.
물류가 20분쯤에 도착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상기 멘트를 시전함. 그래서 나도 차주가 전화를 안받아서 못뺐다고 대답함.     생각나는 대화내용을 정리해볼게
정확한 대화는 아니고 뉘앙스로 생각해주셈

기사 : 전화 한번하면 땡이냐
편돌 :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
기사 : 자주 주차하는 사람 누군지 알거아냐
편돌 : 그걸 내가 어찌아냐
기사 : 전화를 계속 해서 빼줘야 한다
편돌 : 5분에 한번씩 하면 되냐 (얼마나 해야만족하는지 몇분간격으로 해야 만족할지 모르겠어서 물어봄)
기사 : 그것까지 내가 알려줘야하냐
편돌 :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거다
기사 : 평일에는 이런일이 거의없고 나르는거 도와주는데 주말에만 이런다

등의 대화가 오갔고 나에게 말대꾸하지말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조금 험악해짐.
주로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하냐 라는 내용으로 대화를 했는데 기사가 화나서 내가 만만하냐, 맞고싶어서 그러는거냐, 잠깐 나와봐라 등의 위협적인 발언을 함.
그말듣고 충격받아서 잠깐 나간사이에 녹음기를 키고 대화 함

녹취록도 올려봄 근데 누군가랑 싸운적도 거의없고 막 흥분한적도 거의 없는지라 제대로 말을 못하긴했음.

결론 : 편돌이한테 폭언(?)을 한 물류기사에 대한 민원을 어디에 넣는게 제일 좋은지 궁금함! 고견 부탁드립니다!

3줄요약
1. 편의점 앞 도로에 차가 세워져있어서 물류기사 동선이 늘어남
2. 그전의 요청이 있어서 빼주려고 했으나 못할때도 꽤있었음
3. 오늘도 도로에 차가 주차돼있자 화나서 편돌이에게 위협적 발언을 연발.
(이런 발언을 한 물류기사에 대한 민원지는 어디가 좋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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