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에 야간하루하고 그만둿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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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에 야간하루하고 그만둿던썰..앱에서 작성

ㅇㅇ(163.49) 2022.04.20 10:34:08

조회 162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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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후반틀딱이 심심해서 글써봄..

때는 11-12년전쯤? cu가 아직 패밀리마트일때임

그땐 편의점조끼유니폼같은것도 잇긴햇지만

안입어도 상관없고 손님오든말든 인사도안해도대고

의자앉아서 만화책만보다가 카운터로

물건가져오면 계산만하면댓엇음 ㄹㅇ개꿀..

그래서 나도 야간알바해보기로함

스마트폰도 막나와서 폰으로딱히 할거도없고

그냥의자에서 멍때리던중

노숙자인가? 싶은 아재들어와서 서서 라면먹는곳에

대가리박고 안움직임..

양복입긴햇는데 며칠안씻은거같고 손톱에때도 껴잇고해서

먼가불안하기도하면서 친구한테 썰풀 생각도들고

두근두근햇음

한 한시간쯤 안움직이길래 경찰불러야대나? 싶을때에..

비틀거리면서 중얼대면서 나한테 다가옴

머라는지 잘안들렷는데 ..웅얼....로또.......웅얼............

해서 아!로또요? 저희가게는 로또안팔아요 하고

매우친절하게 대답함

그랫더니 좆도!!조또이새끼야!!!!하면서

존나소리지르면서욕함

머라고 중얼거리는지 안들렷던거 알고보니 다욕이엇음;

첨엔 개무서웟는데

계속쌍욕먹고잇고 cctv엔 소리는안나오지않나?

싶은생각도들어서 나도 같이 욕함ㅋㅋ

그러니까 이 어린노무 쉐이끼봐라~?하고 웃으면서

안주머니에 손넣음

어?지갑꺼내서 용돈이라도 주는건가?개꿀ㅋㅋ

햇는데 계속 안주머니 뒤지면서

너같은새낀죽어야대 하는거씨발 하는거임ㄹㅇ;

이새끼 칼이라도 가지고 다니는건가?생각들면서

개무서워가지고 창고뛰어들가서 문잠그고 경찰부름

경찰이와서 그새끼 순찰차에 태워가는거보고

안심햇는데 몇시간후에 퇴근하는데

편의점 한 30m옆쯤에 그새끼가 비틀대면서 잇는거임

씨발 분명 경찰차타고갓는데 뭐야씨발

싶고 오만가지생각들면서 존나뛰어서 집반대방향으로감

집에서 편의점 5분컷인데

이새끼가 영화처럼 몰래따라와서 내집알아내는건가

이런생각 계속하면서 2시간동안 빙빙돌다가

집들어감..

오자마자 점장한테 오늘거 돈안받을테니 그만둔다고

문자하고 번호차단함

최저시급도 그때 5천원 조금 안댓을건데

3000원준대서 미안하지도않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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