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김없이 노동절이 왔다. ​130여년전 사람답게 살고자 한 노동자들의 단결투쟁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억압과 착취에 대한 민중의 저항은 그 전에도,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노동자가 해방되는 세상은 전세계 민중의 바람이며, 인류의 역사는 그것을 위한 투쟁이기 때문이다.​반노동 친재벌 정책으로 일관된 윤석열에서 보듯이 인류의 역사를 후퇴시키려는 시도도 멈추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은 1만원에 가까워진 최저임금을 5000원으로 되돌리려 할 것이고, 주 52시간 연장노동 제한을 주 120시간까지 늘리려고 할 것이며,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시 노동자에게 돌리려고 할 것이고, ‘부정식품’을 강요하듯‘부정노동’이 강제될 것이다. ​일희일비할 필요 있겠는가. 노동자·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박근혜를 탄핵시킨 1700만 촛불혁명은 불평등 타파의 신호탄이었으며 사회대개혁을 향한 노동자들의 희망이었다. 그희망의 씨앗은 노동조합으로 꽃을 피워 대지에 만발하게 되었다. ​노동조합이 만발한 드넓은 꽃밭에 개똥 하나 떨어진다고 꽃향기를 누를 수 있겠는가.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노동자의 단결과 국민들의 촛불투쟁은 계속된다.​2022년, 알바노동자의 꽃도 활짝 필 것이다. ​​2022년 5월 1일6기 아르바이트노동조합(위원장 유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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