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식비로 50-70 만원씩 편의점에다 소비함

한 여직원 30대중반되는 A 알바가 있음

맨날 가면 인사도 안하고 계산할때 아무 대꾸도 없고 말할때는 개미 목소리로 얘기해서 잘 안들린다

그래서 요즘 A직원 땜에 빡쳐서 조금 더 먼곳에서 사먹음

매번 오면 도시락 뚜껑 닫고 렌지에 돌리라고 함

근데 난 그냥 열고 돌리는 편임 건강땜에(뭐 무해 뚜껑을 만들었다고하지만 플라스틱 재질 자체가 연구 연도가 짧기에 장기간 인체에 대한 영향을 완벽히 알지 못하기에 그냥 밑거하고 빼고 돌림)

문제는 오늘 그 편의점에 다시 갔는데 A가 있었고 역시나 도시락을 뚜껑 빼고 돌리니까 뚜겅을 덮고 돌리라함

그냥 무시하고 빼고 돌렸음 

그랬더니 화내면서 내 앞에 와서 왜 안덮고 돌리냐고 따지기 시작함

내가 그러면 덮는게 회사 규정이냐? 의무냐? 라고 얘기함

그러니까 아니라고 함 하지만 공공의 물건이고 이게 안에서 다 튀니까 다름 사람을 생각해서 덮어야 된다고 함

그래서 의무가 아니면 난 하기 싫다 라고함

그러더니 내가 또라이라니 편의점 와서 싼것만 사간 다고함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침ㅋㅋ

존나 어이가 없고 웃겨서 걍 나왔다

ㅋㅋㅋ 진짜 이거 사장한테 얘기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