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대상은 이성이었음

형들도 단체로 만났었는데 그땐 형들끼리만 즉 꼬추파티
그때당시 난 경기도살았고 여자는 서울살았음
경기도 친구네결혼식 뒷풀이날 저녁까지 놀다가
갑자기 그 여자가 보자고함 일 쉰다고
참고로 나보다 누나였으니 누나라고함
누나가 나 보자고했는데 그날 처음보는거라 가슴 왠지모르게 두근두근함
그리고 보기로한시간이 밤 8시 30분이라
와 씨발 존나 이거 뻐기고 술마시면각이다 엠티각이다 ㄹㅇ
존나좋아함 두근두근
갔음
만났는데
내가 예상하던..그 누나가아니였음
저마다 만나기전에 상상하는 실루엣들 있잖아
그냥 그 거울이 와장창깨지다 못해 파편조차 못찾을정도로 산산조각남
내 꼴에 이런거 따지면 안됐지만 따져야했음
그래도 어쩔수없이 술조짐
술김에 극딜 존나박음(인신공격했다거나 수치심줬단 소리가아님)
대충 드립으로 농락했다정도 <이것도 지금생각해보면 유치함 ㅁㅊ놈
여자 움
분위기 씹창내고 여자 울린 한남됨
가게빠져나옴
어쩔수없이 강제2차
계획엔 없었지만 시간늦었다고 빤쓰런
바래다 주겠다고함 집앞까지(경기도인데 ㅁㅊ;;)
지하철 결국끊김
끝끝내 돌려보내려고했는데 기여코 내 자취방입성
돌아버리겠다
갑자기 씻겟다함 ㅁㅊ
아 씨발...씻는틈타서 대가리굴림
그리고 아이디어 실현함.
폰 다 끄기전 마지막 카톡으로 누나 나 친구 결혼식뒷풀이같이한애가 너무 꽐라되서 가볼께 자고가욤 하고 폰꺼버리고
하고 친구집으로 빤쓰런함
다음날 집에 잘갔냐 물어보고 갓다해서 안도의한숨쉬고 딸치고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