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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 ofc(세븐에선 fc, 이마트24에선 슈퍼바이저 라 부름)들이 개념이 없음.

1. 세븐일레븐 - 본사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들음.

서울에서 20위 안에 드는 대형매장에서 일했었음.

혼자서 하루에 50박스씩 들어오는데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여름이라 땀 뻘뻘 흘리면서 묵묵히 일하는데 더워뒤지겠는데)

매장 방문한 OFC가 격려는 커녕 조끼 안입었다고 뺀질거림.

(여름조끼를 점장이 구매, 비치안해놓음)

일단은 개무시하고 내 할일 묵묵하게 함.

그러다가 3일 후인가? 서울 서북부인가 총괄하는 대대장급 상관을 대동하고 매장들어옴

(매장에 즉석조리용 기계 놓을려고 온거라고 함).

매장와서 복장불량하다고 또 시비걸길래 빡쳐서 나이 55살쯤 된 그 상관한테

'씨발 부하교육 어떻게 시켜놨길래 내 직속상관도 아닌 OFC가 점포근무에 관해 이래라저래라 간섭질이냐

좆같으면 니네가 여름조끼 사오던지'

라고 하고 안도와줄거면 말걸지말고 니들 할 일이나 해라는 식으로 또 개무시함.

그 이후로 OFC는 매장에 나타나질 않음(점장한테 두번이나 전화해서 나 짜르라고 했는데 나 말고 일 제대로 하는 사람 없어서 못짜름).

2. GS25 - 타지역 점주와의 싸움. 그리고.......

GS25에서 근무시작한지 이틀 됐는데 갑자기 웬 미친놈이 와서

'근무상태가 그게 뭐냐. 포인트적립, 통신사할인 및 은련카드 사용법도 모르냐'는 식으로 시비걸었음.

첨엔 OFC인가 싶어서 가만히 쳐다보니 OFC는 아닌거 같아서 좀 더 듣고 있으니

딴 점포 사장인데 일 이따위로 하는거 열불나서 뭐라한거라 하길래 '어디 점포시냐'고 물어서 점포가 북가좌동 어디라고 말하고 떠남.

조용히 핸드폰으로 그 점포 검색하고 Gs25.com 접속해서 해당점포 OFC 전화번호 알아낸 다음 전화를 걸었음.

OFC가 전화를 받자마자 '나 GS25 뭐시기점 근무자인데 그쪽 담당이 ㅇㅇㅇ점 맞죠?'라고 최종확인하자마자

'이 개좆같은 새끼야. 점주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남의 점포와서 지랄하는 거냐. 근무관련해서 시비거는데 니네점포 얼마나 잘되는지 볼까?

내가 니 담당점포에 2주안에 위생검열 뜨게 해줄테니 준비하고 있어라'하고 끊음.

그 다음날 내 담당 OFC가 헐레벌떡 찾아와서 어떻게 된거냐, 그 OFC가 제 선배인데 저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물었다

라고 함. 그래서 이런 개새끼가 점포와서 시비걸어서 친구들 몇놈 대동하고 가서 그 점포 털어줄려고 한다

(OFC들 입장에선 해고도 가능한 위생검열 적발이 가장 무서운 거임)

가다가 하수구에 손적신 다음에 그 매장들어가서 커피시럽페트 주둥이, 온수기 주둥이에 싹싹 비벼주고 구청 위생과에 신고하면 된다는 노하우 말해주니

사색이 되서

'그 점주가 장사안되서 근처 매장가서 시비걸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제가 잘 말해볼테니 제발 참아주십시오(정말로 경어체 씀).'

라고 해서 참음.

3. 이마트24 - 한줄요약하자면 SV가 평일오전 근무하는 매장에 오자마자 물건진열하라고 지시하길래

본사에 신고하고 쫓아내서 그 담날부터 매장에서 얼굴보여도 찍소리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