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올때마다 신경 건드는 미친년이 있음


평소에는 남편이랑 오는데
분위기가 딱 남편이 와이프 눈치보는 느낌임

바닥이 지저분해서 물걸레질하고 있는데
오늘은 애새끼들 몰고 와서는
"어머 미쳤나봐 바닥 이게 뭐야 얘들아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이 지랄함

애새끼들 진열 정리한거 이거저거 다 건드리고
행사택 우르르 떨궈서 젖게 만듬

한 30분을 지랄떨다가 고르고는 애들 감기약 찾길래 안내해줌

근데 애새끼가 나보고 "감기약 없다고 해주세요" 이러길래
처음에는 귀엽게 웃고 넘어감

지 엄마가 감기약 꺼내니까 애새끼가
"아 왜 감기약 없다고 하라니까" 이 지랄함
애미는 듣고도 가만히 있음

(1차 빡침)

양이 얼마 안되서 그냥 계산했는데
봉투 이지랄

봉투값 결제한다니까 저번에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그냥 좀 주지 융통성 없으시네" 이지랄

(2차 빡침)

봉투값 결제하고 나니까
"적립해주셔야죠"
"원래는 물어보는데 이상하네" 이 지랄

(3차 빡침)

저번부터 오실때마다 적립 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갔고
봉투값은 당연한겁니다.
동네 장사라서 예전에는 그냥 드리곤 했는데
신고들을 하셔서 이제 안드립니다. 라고 해주니

"이상한 편의점에 이상한 알바네
여기 아파트 사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신고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지도 않은 아파트고 거품가 싹 빠지고
멘탈나가서 쪼잔해진 주민들만 가득한 아파트인데
인생 최대 업적마냥 떠들어대냐니까
전화로 남편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와서 와이프 끌고 데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결혼 안해야겠다 씨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