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자고 존못도 아니고 존예도 아니고 진짜 그냥 평범한 사람임

1. 교대자
-서글서글함. 맨날 교대할 때마다 음료수 하나 사줌. 성격 좋아 보였음. 근데 나보다 어려서 그냥 또래랑 사귀라고 거절함

2. 손님A
-나 자주 오는 손님 얼굴 잘 기억하는데
이 새기는 ㄹㅇ 처음 보는데 처음에 음료 하나 사면서 나보고 내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냐고 물음

자세히 알려주기 싫어서 그냥 때만 알려줌

그 다음날에 비슷한 시간에 옴

또 어제랑 같은 음료 사면서 자기가 여기 자주 왔는데 이제 곧 출장 가서 여기 못 올 것 같다고 번호 좀 달라고 함

나한테 음료수 한번 준 적 없어서 괘씸해서 거절함 ㅇㅇ

진짜 자주 온 건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존재감이 존나 없었던 듯?

3. 손님B
-이 새끼가 레전드임 ㅋㅋ
이 개새끼는 얼굴도 기억이 안나 왜냐? 그냥 평범하게 담배 한 갑 사고 나갔거든.

근데 좀이따 이 새끼의 친구가 와서 나보고

'저기요, 제 친구가 그쪽이 맘에 든다고 해서 그러는데요....'

말 끝을 쳐흐리길래 짜증나서 '네..?' 이러니깐 번호 달래 ㅋㅋ씨발새끼

그냥 찔러보는 것도 직접 말할 깡도 없어서 친구한테 시키는 쫄보 새끼 이별도 카톡으로 할 삽스레기새끼 ㅋ


그래서 B손놈 새끼는 모르겠고 그 친구 얼굴이 기억이 남는데 이 친구가 맘에 들게 생겼었음 ㅋㅋ

편의점이 만만하지 이새기들아

난 고백 공격들을 받았어도 끄떡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

날 얕
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