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 진학한 새내기입니다
이번 방학에 호프집 홀서빙 알바를 시작해서 열흘했습니다
알바 공고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일하는 거로 나와있어서 당연히 그 시간에 일하는 줄 알았는데요
며칠 나가보니 출근 시간은 그 전날 알려주고(4시반~6시사이) 퇴근 시간도 손님 수에 따라서 당일날 정해주더라고요(손님 없을 때는 2시간 일하고 퇴근한 적도 있음)
저는 알바 때문에 5시부터 10시를 약속도 못잡고 있는데, 며칠 일하지도 않았지만 출퇴근 시간이 맨날 바뀌니까 너무 짜증이 납니다
당연히 휴업수당은 안주고요 주휴수당도 안주려고 주에 한 번은 쉬라고 하더라고요ㅋㅋ
퇴근 시간도 모르고 계속 일하다가 사장이 퇴근하라고 하면 집에 가는데, 저는 원래 생각했던 돈도 그만큼 못 벌고 너무 사장 입맛대로 일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하는 것도 많아서 일이 그리 쉬운 것 같지도 않구요
제가 알바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알바하려면 이런건 제가 그냥 견뎌야 하는 건가요 아님 빨리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