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머구임

차로 딱 30분거리에 야간모집하길래 봤는데 8천원이나 주길래 당일날 바로 달려감

머구에서 야간알바를 8천원준다는건 상상도할수없는일이기에 직접가서확인해보겟다는마음이엿음

갓더니 점주혼자 카운터보는데 일하러왓다니깐 바코드찍어봣죠? 하면서 바코드시켜놓고

지는 옆에서 전에잇던 평일야간이 일은안하고 맨 이상한짓만하다가 그만뒀다고

아주 열불나죽겟다 뭐라뭐라 시부리는거 예예하고 바코드만찍다 집에왓다

그리고 다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했는데 내가 뭐 아는게있어야지 일단 청소하고 분리수거, 똥국물버리고 냉장고채워놨음

객수는 한 80명정도 왔더라 처음에 일배운다고 갔을때 야간은 손님 하나도없어서 적자고

주간에 자기가 일해서 야간 벌어살린다 ㅇㅈㄹ하길래 진짜 한명도 안오는줄 알았는데 순 개구라였음

아무튼 첫날이라 그냥 성실하게만하자 했는데 사장눈엔 그것도 불만이였나봄

점주가 교대하러 왔는데 어디 얼마나 잘했나 볼까~ ㅇㅈㄹ하더니 워크인둘러보고 와서는

똥씹은표정으로 좆같이굴면서 에어컨틀지마요 하고 가만히잇더라

그러다 퇴근하기전에 물류와서 8시퇴근인데 8시30분에 집에갔음 그거다정리하느라고

그리고 그날저녁에 출근하니까 리모컨사라져있음

리모컨어딧냐니까 더워요?하더니 일좀잘해주세요 하고 걍감

씨발내가아는게뭐가잇냐 어제하던그대로햇지 그랫더니 다음날 점주딸인가 하는사람이 교대하러 오더니

이건왜안돼있냐고 저건왜안돼있냐고 따지길래

인수인계고뭐고 일배우러왓는데 바코드만찍게시키고 그다다음날에 바로출근햇는데 내가아는게뭐가잇겟냐 햇더니

점주딸이 죄송하다고 자기가 다 알려주겟다해서 근무시간 끝낫는데 2시간동안 점포관리하는거 싹배움

그리고 그날저녁에 또 출근했는데 못보던 뚱땡이년이있더라

이년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나한테 존나 감정있는것마냥 대꾸도제대로안하고 지할말만하다가 걍갓음

나도대꾸하지말아야겟다 싶어서 담배재고부터 조사하는데

편의점 2일차인 내가봐도 어메이징한 병신년이였음

담배는 싹다 비워놓고 채우지도않는데다 이상한곳에 담배가꽂혀있고

거기다 말보로골드는 보루뜯어서 판다음에 채워놓지도않고 보루칸에 쑤셔박아놨더라

개씨발얼탱이가없어서 1시간동안 담배채우고 분리수거하고 짬버리는데 짬은 또 손으로 으깨서 변기에 내리래

그래서 손으로 쥐어짜서 변기에내렸지

근데 변기 수압이 존나 약해서 조마조마햇는데 결국 막히더라

밤새 씨발 그거뚫는다고 온몸에 짬통국물 묻혀가면서 뚫어뻥질하다 겨우뚫음

그리고 워크인 배운대로 싹 정리해놓는데 갑자기 물류가옴

들어오고잇는거 찍은건데 아무튼 이거 2배는 들어왓음

점주 딸한테 다배웠는데 물류정리는 안배워서 이걸어떡하나 존나고민하다가 일단창고에다쑤셔놈

그러고 시간봤더니 7시더라

시간 존나 빨리가네 싶어서 퍼뜩 창고정리하려는데 저온물류가 또옴

시발 저온올리다보니까 다른알바 교대와서 그냥 오늘저녁에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올리던 저온 마저올리고 집에감

그리고 저녁에 또 출근하니까 미친 점주새끼가 왜 창고를 그꼴로 만들어놨냐길래

내가뭐아는게잇어야죠 가르쳐준적은잇어요?하고 따졌더니 그뒤론 사람 보는 척도 안하고 무시하더라

별 시발 얼탱이가없어서 짜를라면 짤라라 하고 할것만하고 맘대로함

10시에 출근해서 2시까지 갤질 존나하다가

2시부터 좀쓸고 좀닦고 좀분리수거하고 좀짬통버리고 워크인정리하고 과자랑라면채우고

그리고 걍 7시까지 또 갤질존나햇음

전처럼 열심히하자 생각 버리고 쇼케이스 제품전면응시니 뭐니 이딴거 하나도안함

그리고나서 주말쉬고 어제 출근했다가 오늘 퇴근할때 점주오길래 교대하고 갈라는데

점주가 혹시 대타좀뛰어줄수있냐 다른편의점인데 오늘저녁에 안나와도되니까 글로가달라 이러더라

내가 미쳤다고 대타를뛰어주냐? 그냥 변명이고뭐고 안하고 "싫어요" 한마디했음

그랬더니 콧방귀 팍 뀌더니 핸드폰보더라

그리고 집와서 밥먹는데 갑자기 카톡이옴

"cctv 봤는데 다른 근무자들이 힘들다 힘들다한게 이해가된다 일은 최선을 다해야하는거 아니냐? 너무심한거알지? 실망스럽네 오늘부터 나오지마라"

저지랄로 카톡보내놨길래 있는사진 없는사진 다털어가면서 어떤병신이힘들다함? 즈그들때문에 내가힘들었지

뭘 알려주기라도 해야 일을할거아니냐 사람이 불만이있으면 말을해야지 태도싹바꾸고 없는사람취급하는거 아니다

이렇게 보내놧더니 곧죽어도 미안하단말은 안하고

자기입장에선 다할말이있다 딴데는 물류가 밤에오는데 자기네들은 낮에오니까 야간이 더 잘해줘야된다 생각한다

아무튼 계좌달라 이러더라

물류가 시벌 안들어오긴 뭘안들어와 그동안 상온받고 저온받은게 난데 병신같은새끼가

진짜 살다살다 이런 역한일 처음당해봐서 대가리꼭지 돌아버릴거같음

돈 들어오는 즉시 최저안맞으면 노동부가서 찌를거고

일주일에 5일 + 그다음주 1일 일해서 주휴나오니까 주휴도 안내놓으면 찌를예정임

어차피 곧 군대가서 남는게 시간인데 잘됐다 씹새야 나랑 진상근성전 함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