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ㅈㄴ 피해망상이 가득하고 병신같은 생각이란걸 알고는 있는데 혹시 몰라서 여기다가 물어본다.
일단 점장이 엄청 유쾌하고 폐기는 먹어도된다 일은 자기가 웬만한건 다 해놓을테니까 재고 채우는거나 쓰레기버리기 청소 이정도만 해주면 된다고도 했어. 가끔 더 해야할일 있으면 이것만 해주라고 하기도하지만 일단 보기엔 되게 좋은곳이야 근데 너무 좋아서 문제야 내가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편도 아니고 가끔 까먹고 재고를 안채웠다거나 우리가 1시부터 무인인데 마감하고 나갈때 에어콘 안끄고가거나 하기도 해 그리고 폰 봐도 상관없다하기도 하고 셀프계산대도 있어서 담배피우고 싶다거나 화장실가고싶을땐 그냥 문 열어놓고 나가라고 하셨어. 그래서 담배도 나가서 피우고 화장실도 가고 하는데 갑자기 점장이 이런저런 이유로 꼬투리 잡고 날 고소하지는 않겠지? 너무 좋은곳이라서 더 걱정이 된다. 읽고 그냥 병신이라고 생각하고 나가도 좋은데 답변 한번만 남겨주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이 너무 커져서 이렇게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