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cu야간 아르바이트 뺑이중이다.

지금 일하는 곳이 달동네라 손년놈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빌런 한 번 오면 총력전 할 각오해야하거든?

오늘 같은 경우는 주변 찜질방에서 가운입고온 딱 봐도 가출소년놈

셋이 왔는데, 두 마리가 마스크를 안 쓰고왔다.

마침 매장에 손님 한 분도 계셔서 내가 마스크 쓰고 오라고 한 번

말하고, 안 쓴 놈들은 자기 옷으로 대충 가리는 척하면서 들어오길래

그냥 들여보내줬다. 그리고 계산하면서

다음엔 마스크 쓰고 와달라고 정중히 말했다.

이제 밖에 잠잠하길래 다먹고갔을거라 생각하고 어차피

쓰레기 안 치우고 가는거 여기는 예삿일도 아니라 덤덤했는데,

위에 사진처럼 되있는거 보고 나 진짜 심야에

"이 애미애비 뒤진 새끼들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야!!!!!!!!!!

고아새끼들야 !!!!!!! " 진짜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크게 소리쳤고

저 쓰레기들 치우면서 내 인격이 유린당한 느낌이였다.

능력없고 배운 거 없어서 그나마 여기서 야간 10시간씩

2년째 일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점장하고 얘기해서 야간에 젊은 놈들 사우나복 입고오는

새끼들 안 받는다라고 말해야겠다. 안 된다고하면

이번 달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어차피

내가 여기서 일 제일 열심히 하는데, 나 잃어버리면

주말 폐급 알바들때문에 좆고생이나 하겠지


하~~~ 인생 씨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