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해의 병신상 내가 올타임 넘버원일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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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올해의 병신상 내가 올타임 넘버원일듯ㅇㅇ앱에서 작성

ㅇㅇ(126.211) 2022.07.23 00:32:58

조회 49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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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랑 거의 사귀기 직전단계였음.

사실

마음은 고백했는데

정식으로 사귀자고하진않아서 관계가 되게 애매한 그런상태였음.

오늘 쇼부보려고

술마시는데

내가 너무 많이 마셔서 병신같은 모습을 보여버림....

그럼에도불구하고

공원에서 쉬다가

어찌저찌 키스박고 고백했는데

그년이 "자기도 좋은데 너무늦었다, 나도 잘모르겠다"

이러는거.......

방금까지 키스뒤지게 조지다가 씨발.

하....개 멘붕와서

집간다길래 그냥 개좆같은 마음으로 보내줬음.

근데

막상보내니까 존나 뭔가 아쉬운거야. 내가 최선을다했는지, 제대로 마음을 말했는지.

그래서 걍 전화걸어서 만나서 얘기하고싶다니까

그년이 자기집쪽으로오래

그리고 전철탐(막차였음)

근데 가는도중에 그년이

"미안하다, 그냥 너 집에가라, 할말없다"

이러는거.

진짜 걍 멘탈개나가서

전화존나걸고 카톡존나보냈는데

안읽더라.....

진짜 인생 개좆같아서

그자리에서 소주 1병 원샷때리고 지금 길바닥에 앉아서

이지랄 디씨에 똥글 쳐싸제끼고있다

지금도 걔랑 키스할때, 손잡을때 걔 향이 내 몸에 묻어서 아직도 진하게 나는데

씨발...

진지하게 걍 어디가서 뛰어내리고싶고

하.......

걍 그만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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