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편붕이 할때 일임 

시각장애인인데 썩은 동태 눈깔로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이였음 

생긴건 딱 오징어게임 할아버지 씽크 90퍼 가까이 체형까지 ㅇㅇ

문제는 미친 개진상임 

와서 계산만 하고 꺼지면 될걸 계산하면서 

???:편의점알바하면 돈없는 거지잖아요~ 쟤 복지카드로 먹을거 사드릴께요 ㅎㅎ

ㅇㅈㄹ 하길래 몇번 넘기다 계속 그지랄 하길래 다음부턴 무시했더니 

갑자기 박정희 얘기 끄내면서 막 매장 돌아다니고 개지랄 시작함 

그때부터 입틀막 가만히 있으니깐

말하던거 멈추더니 뒤 돌아서 소리를 듣기 시작 

???: 저기 거기 있는거 다 알아요 빨리 대답하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박정희 김대중 타령하면서 

파바박 나 찾기 시작 손으로 더듬으면서 여긴가? 아닌가? 

ㅇㅈㄹ하는데 진짜 무슨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찍는줄 알았다

그렇게 한 10분 지랄 떨더니 

장애인 무시하는 좆같은 편의점 타령하면서 퇴갤 

그러더니 어느날 한번 또 방문했음 

오자마자 난 카운터에서 그냥 앉아 입 다물고 가만히 숨소리까지 죽이고 긴장한채로 있었는데

이번엔 카운터 앞에서 손을 확 휘적이면서

??:여기 있는거 같은데~ 거기있는거 다 알아요 빨리 대답해!!!!!

막 소리 지르기 시작 존나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데 

면상이 진짜 한 20cm까지 앞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

이러다 나 죽이기라도 하겠구나 싶어서 

임기응변으로 카운터에서 먹고 있던 바둑알 조심히 주워서 반대쪽으로 던지니깐

소리듣고 파바박 존나 빨리 뛰어감 

아니 이 편의점을 얼마나 잘 아는건지 장애물 걸리는거 없이 진짜 존나 빨리 가더만

그렇게 유인하고 난 잽싸게 밖으로 나와 경찰 불러서 사건 종료

그날 이후로 너무 무서워서 바로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