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이러는데 내가 나쁜 인간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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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경험 한 번도 없다는 아이돌...jpg 빌리 츠키 작성자 : 칠삼칠삼

아빠한테 이러는데 내가 나쁜 인간인 거임?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2.08.02 19:17:11

조회 68 추천 0 댓글 1

오래 전부터 진로 관련으로 크게 싸우다가 자취방에 하지 말라던 일을 한 흔적이 남겨두고 부모님 집 놀러감(예체능 쪽이고 내가 먹고살만큼 결과를 못 내는 중)

부모님 집에서 쉬는 사이 엄빠가 내 자취방 근처에 일보러온 겸 청소해주러 옴(차로 40분거리)

그 과정에서 그 흔적보고 대충 청소만 끝내고 돌아오싯ㅇ

그래도 나 자는 거 깨우진 않더라

일어나니까 그 예기하시면서 밥차려줌

밥차려주는 이유는 엄마가 밥도 안 맥이고 보내긴 그렇다고 함

???하면서 먹는데 잔소리 ㅈㄴ함

수위도 높아져서 앞으로 뭐 바라지도 말고 한번만 더 그런 거 보이면 너 같은 인간 포기하고 호적 파낼거라고 ㅈㄹ함

그러고 그대로 짐싸서 집근처버스정류장에 내려줌

그 과정에서 내가 준 용돈으로 그런 일이나 했냐 차라리 돈줄때 니 상황보고 주는 건데 내가 정말 병신같다는 식으로 욕함

문제는 오갈 때 부모님 차 타기로 되어있어서 지갑을 자취방에 놓고 옴

차로 50분거리라 절대 걸어서 못감

아빠한테 당장 돈 없어서 버스비 주시면 집가서 부쳐드릴게요 하니까 "뭐? 빌려줘?" 하는 식으로 욕하다가 다시 부모님 집 돌아감

내가 거기 지갑두고 왔다고 생각한듯

그게 아니라 자취방에 두고 왔다니까 또 욕하면서 왜 거짓말하고 다녔냐면서 물어봄

난 당연히 하고 싶은데 반대하니까 그랬다 함

욕하면서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가고 내리라고 함

돈 없는데 내리라고 하는데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그냥 내림

당시 습도 60퍼에 35도

ㅈㄴ 더운데 어쩌지하다가 친구한테 빚지는 심정으로 부탁해서 불러낸 다음 친구차타고 집감(지원없이 자취중이라 돈없어서 택시못탐...)

그 후론 아빠한테 전화도 안 하고 말도 잘 안 검

엄마한테 전화했다가 아빠가 받으면 엄마 바까달라하고 없다하면 나중에 전화한다하고 걍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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