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땐 놀기만 놀았고
초 중딩때 공부 안했고
진짜 말그대로 존나까불고 개 발랄하고 나대는 그런경우였음.
뭐랄까 학창시절때 애들이 웃어주고 드립잘친다고 호응해주는게
내가 인정 받는느낌? 그런게 들었었음

근데 이게 너무 심하다보니
좋게말하면 까불 발랄 정도고
나쁘게말하면 주제를 모르고 , 선을넘으며
줫만한게 ㅈ같이 깝친다 나댄다 이런거임

거기서 생긴 트러블 , 내잘못으로 인한 상처들을 혼자 감당했고
겉으로는 나대고 발랄해도
맘속으로는 인정받는느낌을 갖고싶어서 그랬었던 행동들이
결국에 다른애들 시선을 의식하고 욕먹는것같고
싫은 소리도 듣다보니
뒷담화 당한다는 느낌때문에 자연 스레 눈치보고
시선의식하고 자존감도 지하뚫고 바닥들어간것같아
다른 사람 의심도 많이하고 말 많이 못믿는때가있는것같다.
혼자 망상 착각 많이 해

게다가 중2때 가정사로 아빠가 한달정도 식물인간이였다가
깨어났지만 아직까지도 반신불구임 (말은 함)
밥도 굶고 학교가고 , 용돈벌이로 지인분 가게서 일도했었음

이때 돈이 진짜 소중하단걸 깨달았음..

초~중학교 때 내 성격이 잡힌것같아
이때부터 성격이 아직까지 안고쳐지는듯

애들이랑 있을땐 누굴 까거나 자극적으로라도 웃겨서
애들한테 인정 받아야한다는 그런 생각이였던것같음
고등학교도 그런식으로살았는데
결국 남은친구 7명중 5명은 성격이안맞다며 손절통보 받았고
주기적으로 연락오는 친구는 없다

귀찮고 , 공부도 하지도않아서 지잡대 야간으로
왔다가 안맞는다는걸 깨닫고 군대갔는데
전역해버렸고..
대학은 전혀아닌것같아서 못가겠더라
휴학으로 미루고만있고 자퇴할거같긴해 ㅋㅋ..

연애도못해봤고 아직 죽을 생각은 없는데
뭐랄까 어릴때가 그래도 좋았던것같아서
지금 죽어서 되돌아갈수있다면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 뿐이다..

두서 없이 그냥 쓴건데 그래서 그런가 더 좆같네 ㅎ..

존나귀찮고 폰 게임하는거만 좋아하고

남자앞에선 광대 여자앞에선 말못하는 벙어리 병신이였어서
아직도 키만큰 23살 모솔아다임 ㅋㅋㅋ외로운데 이미도태된듯 ㅋㅋ
혹여나 이글을 다읽어줬다면 고맙다.
그냥 푸념글 정도라고 생각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