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였거든요

하나의 거짓도없이 진짜로요

그만큼 사람대하는게 힘들정도였고 막 사람많은곳가면 땀나고 머리가 겁나아파요

근데이게 중1때부터그래서 그때마다 원하는 직업적는 칸에다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라고 매번 적으니까 아무도 안 믿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한계는 내가 알고 내 꿈은 딱 거기까지인걸 내가 아는데

근데 이제는 이 편의점알바도 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끝났네요 인생의 한 부분이

편의점알바해서 월100만원이라도 내 손으로벌고 가끔 치킨도사먹고 손님들이랑 기분좋게 대화도 몇 마디 해보고

담배 못 찾아서 헤매기도하고 뭐 그런걸 꿈꿧는데 그것도 꿈이 너무 컷나봐요

분수를 몰랐던거죠

내 분수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요

근데 여기에는 저의 꿈을 대신이뤄준 사람들이 많네요 그래서 글 몇개읽다 이런일도 있구나하고 웃기도하고 그랬습니다

여기가 마지막 종착지네요

저의 꿈을 대신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제 꿈을 하찮다고 그게무슨 꿈이냐고 난 진심인데

여기분들은 저 대신 많이 돈도버시고 편의점 일도 열심히하시고

편의점 전용 유니폼 자켓같은거 멋있어보여서 입고싶었는데 이제 못입겠네요 아쉽다

그거는 입어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