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퇴근하고 집가다가 갑자기 흙탕물 튀겨서 근처 모텔들어가서
사장님한테 사정얘기하고 물티슈 두장 받아서 흙탕물 닦아내고
버릴때가 없어서 횡단보도 건너편 자주가는 세븐11에 들어가서 버리고 나오는데 사장님인거 같은데 알바생은 아닌거 같고 한 60대? 남자 할아버지 아니 아저씨? 뭐 암튼
갑자기 멈추세우길래 왜요? 이러니까 너 뭐하러 여기 왔냐면서
잔뜩 화난얼굴로 말하길래 있는 그대로 쓰레기 버리러 왔다고ㅋㅋㅋ
또박또박 말씀드리니까 아니 인사를 했으면 인사를 하던가! 쓰레기를 왜 여기다 버리냐 우리도 다 돈내고 쓰레기치운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그냥 나는 아 예~ 수고하세요 사장님ㅎㅎ 말하고 문열고
나갈려니까 혼잣말로 욕하길래 다시 문열고 들어와서 내가
아니 저 여기 많이 이용했습니다!! 쓰레기좀 버릴수 있지 뭘 그리
욕까지 합니까?? 암튼 횡단보도 파란불 때문에 그냥 말하고 뛰쳐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음부터는 그냥 길바닥에 쓰레기 버리고 집 가야겠다 ㅋㅋㅋ 아오 꼰대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