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성격이 더러워짐

매장 바로 앞이 술집이라 근무시작하자마자 한 2시까지는 술취한사람들 존나 많이오는데
쌍욕나오는거 억지로 참으면서 계속 일하니까 성격이 좆같아짐
야간에는 보통 오는사람들만 와서 한달만 일해도 사람들 얼굴 다 외울 수 있는데
개같은 손놈 / 착한 손님이 다 구분이 되니까 개같은새끼 들어오면 나갈때까지 속으로 계속 쌍욕만 하고있음

2 . 잠을제대로못자서 건강악화

아침에 자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사람이란게 아침에 자면 뇌가 낮잠을 자는거라고 인식하는것같다
단한번도 푹 자본적이 없고 진짜 피곤에 쩔어있음

게다가 밤낮 바뀌는게 회복하기가 진짜힘듦
금/토 주야하면 씹창난 생활패턴은 최소 화~수는 가야 정상화됨
이게 학교다닐때는 몰랐는데 방학되니까 몸이 더 나른해지면서 회복이 점점 느려지는거같음

다크서클이면 다크서클 피부면 피부 눈이면 눈 안나빠진곳이없는듯

3 . 약속 만들기가 매우 까다로움

그냥 친구들이랑 약속 잡기가 엄청 애매해진다
간단한 술자리 정도도 못가서 아쉬움..
금/토가 사라지는데 이 두 날짜가 놀기 가장 좋은 시간대고 축제같은것도 다 이날 몰려있어서 갈 수가 없다

물론 난 점장이 존나 천사라서 중요한행사는 알바 다 빼주길래 대형축제는 거의 다 다녀왔다


솔직히 매장도 작고 손님도 적어서 개꿀이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라는건 헬구간에있는 주야들은 얼마나 좆같을지 상상이 안간다 ㅇㅇ
다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