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시쯤엔가? 30대로 보이는놈이 대뜸 들어와서 왠 폰을 빌려달라함 택시부르게

거절함 함부로 전화 내주지 마라고햇다고. 시발거리고 나감.

근데 방금 또 왔는데 왠 지 번호로 전화를 걸어달라고함.

지 폰이 여기잇다고 여기로 위치가 계속 뜬다 니들이 내 폰 갖고 잇는거 아니냐? ㅈㄹ을함.

인수인계 받은게 없다 뭔 소리냐 하는데 그럼 지 번호로 전화를 걸어달라함.

어이가 없어서 부른 번호 누르는데 수상한게 이미 내가 발신한 이력이 있는 번호임 그것도 작년 3월 새벽에 30초가량. 그때 걍 멈췃어야햇나 싶은데.

일단은 걸었는데 신호는가는데 당연히 매장에서 벨소리 안울림

궁시렁거리면서 뭔 의심한게 아니라 여기로 떠서 그랫다 횡설수설 하고 알겟다 하고 가는데

결국 뭐엿을까 저새끼? 당연하지만 1년 5개월전 새벽 1시 기억은 전혀 안남 그때도 편붕이이긴해씀. 근데 그때도 나이든 손님들 택시 불러주는거 아님 폰을 빌려준적은 없었을텐데... 뭐지 저새끼 도대체??? 그 시간에 통화를 할거라곤 전 타임 알바나 사장 정도일텐데 시발 전에 일하던 새끼인가? 존나 아리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