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왜 여기서 가끔식은 혐오글 배설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나는 솔직히 이해 못했었는데 오늘 만큼은 아 이래서

사람들이 그러는구나 싶기도하다

게시판 정독하는 게이라면,

가끔씩 gs 몇일차다 어쩐다 하면서 사진도 올리면서

정돈하는거랑 막 매우 긍정적인 글 자주썻던 게이인데

오늘 첨으루 이런글을 쓰게 되었어

오후 1시쯤이구 빼싹 마른 아주머님이 오셔서 말도 친절하게 거시면서

매우 자주오는 사람처럼 매니저분들 덕담도 하시고 그러면서

휴대폰을 충전해야한다 로 시작해서,

물건 찍고 계산은 않고 전자렌지 돌리시는데 이때부터 눈치깟어야했는데

이미 저 위 상황부터 가스라이팅?? 당한듯하다..

중간에 알아차렸을땐 말걸기 이미 늦어버린 그런 분위기였고,

휴대폰 맡기고 가셧을때만 해도 에이 그래도 설마 저렇게 선한 분이...

했지만 결국 그 맡긴 전화기는 개통이 필요합니다ㅡㅡ;;;;;;;;;;;;;

cctv 돌렸는데 결국 저렇게 통화하는 모습 마져

다 연기였다는거잖아

옷차림 행세나 자주 오는 단골 같기도하고

컵볶이 드는데도 손 바들바들 떨면서 엎지를락말락

이런분이 설마?? 설마?? 했고만 아 진짜 조심해야겠어ㅡㅡ

총 금액은 10400원인데 여기에 담배도 한갑이 포함되있는게 에혀...시발 진짜

처음이니까 그냥 불우이웃 도왔다 생각하고 쿨하고 넘어가야겠지?

정신바짝 차려야겠다

너무 좋은손님들만 있어서 이런거에 당했다는게

계산도 하기전에 전자렌지 마구 돌리구 이런거 하나 제지도 못하구

오늘 하루 반성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자신한테도 좀 한심하구 속상하다

나 진짜 일 잘은 못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 좋다구 칭찬받으면서 1달 보냈는데 샹

이거 하나때문에 멘탈 흔들려서 그뒤로 계속 실수 연발하다 퇴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