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cm 남자
호빗
키작으면 별 같잖은 애들이 무시하고 하대한다
냉장고에 물건 채울려고 들어가 있을때 손님이 부르길래 나갔더니

남자 손님 두명이 기달리고 있더라

자기가 3번이나 불렀는데 왜 빨리 안오냐고 따지더라

나야 뭐 손님이 기달렸다고 컴플레인거는 거니까 뭐라 할말이 없지

그냥 죄송합니다 물건 채우느라 창고에 있어서 못들었습니다. 라고 했어

그러더니 손님 두명 중 한명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한명은 화내더라

그러면서 계속 따지더라고 그러면 되는 거냐 업무중에 자리 비우는게 맞냐 내가 3번이나 불렀다

죄송합니다 다른 업무도 봐야해서 카운터만 지킬 수 없다 죄송합니다만 연신 반복했어 그래도 계속 따지더라 그 손님은 뭐 그리 화가 났던지..
나랑 싸울려고 하더라
옆에 어이없던 표정을 짓던 손님 한분은 야야 그만해 그만 괜찮아 그만해 그러더라..

손님 한명은 말리고 화내는 손님은 나랑 싸울려고 하고 내가 사과를 잘못했나? 나 공손하게 사과했던 거 같은데 머리도 숙이면서 사과했는데 말투도 정말 공손하게 했는데 왜 저러는 거지 몇초 기달리게 하는 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그러던 중에 그 생각이 들더라 저 남자 손님이 내가 만약 190에90kg의 건장한 남자였다면 어떤 상황이였을까

그냥 다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