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러려니 했음

칼 든 새끼가 와서 위협했다길래 아 놀랬겠구나 싶었음

지 아빤지 뭔지 불러서 같이 있어주더라

씨발 ㅋㅋ 형사님 왔을 때도 다치진 않았대요? 물어본 내가 병신이지

근데 증거물 수집한다고 시시티비 돌려볼 때 뭔가 이상하더라

12시부턴지 남자 둘 와서 같이 놀고 있음

1시쯤에 물류 들어오니까 남자 둘이서 물류 하고 있음

2시쯤인가 둘이서 안 되겠는지 이 야간 편순이가 가서 같이 함

그게 끝낸 게 아니라 다 들어왔는지 체크랑 워크인에 짱박아두는 거였음ㅋㅋ

그러고 여자 하나 더와서 같이 쳐먹고 (이거 2번째임 그 전에도 30분 동안 혼자 뭐 쳐먹더라) 남자 하나 더 왔는지 같이 하하호호 하면서 쳐놀고 ㅋㅋ

정작 일 커진 건 5시였음

5시에 여자랑 얘랑 시식대 앉아서 쳐먹다가 밖에 보고 놀라서 폰으로 뭐하더라

그러고 가끔 문 열어서 고개 빼꼼 내밀고 가끔 나가고 그러다가 경찰 옴

꼴 보면 같이 놀던 남자 셋이 그 칼 든 주취자랑 해결보고 지는 강건너 불구경 함

잠깐씩 나갔을 때 위협당한 거 아니냐고?

아니 위험하면 나가겠냐? 그러고 위협당했으면 다시 돌아올 때 뛰어서 도망쳐 들어오지 느긋하게 걸어서 들어오겠냐?

걍 얘는 지가 피해자가 되려고 한 거임 ㅋㅋ

일 하기 좆같고 놀고 싶으니까 야간한테 짬치자! 이 마인드가 박혀서 피해자 코스프레가 하고 싶었던 거임

주위에도 나 야간 대타 들어갔는데 칼든 괴한이 막 ㅠㅠㅠ ㅇㅈㄹ 하고 싶었겠지? ㅋㅋ

청소고 뭐고 다 내가 해야되는 게 ㄹㅇ 좆같네

단톡방에다 지랄하면

칼든 괴한이 위협했는데 제정신이세요? 공감능력 부족? 싸이코패스? 앞뒤 다 자르고 이지랄 하겠지?

씨발 ㅋㅋ

물류 많이 들어온 것도 아님 ㅋ 걍 평소 들어오는 대로 들어옴 ㅋㅋ 아 좆같다 오늘 오전 들어가고 조금 잤다가 바로 야간 들어가야 되는데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