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언덕이고 민도낮은 동네에 있어서 술쳐먹고 안버리는 사람도 있고

알바생들도 그래서 추노를 많이 하는곳에서 일을 했었음

개강 2달 전부터 구해서 2달간 일하고

개강시간 대비해서 오랫동안 일하셨던분 주도하에 시간 조절하고 개강 후에도 일 계속할 계획이었는데

점장이 사람 구했다고 인수인계하는 톡방도 나가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다시 전화할수도 있으니까 일 구하지 말라고 하고

이게 말이되냐? 내가 알바하는 입장인데 편의점 알바가 뭐라고 점장 전화 다시 기다려줘야되고

일을 구해라 구하지말라 이딴식으로 말을 하냐

근데 이때 톡방 나가게된 기간이 추석주간이라서 이때는 그냥 쉬는걸로 생각하고 한주 쉬었음

근데 새로 구한애들이 다 도망갔는지 다시 나한테 연락와서 1주 일하고

원래 오늘 일 안해도 된다고 화요일날 톡 받았는데 어제 급하게 연락와서 일해달라, 다음주 언제 일할수있냐 묻더라

내가 다음주는 월요일밖에 안된다 하니까, 있는시간 다 불러달라 이런식으로 나오길래

내가 학교다니면서 힘들고 다음날 오전수업 있는거 감안해서 안된다고 이야기 드리는거라고 말씀드리니까

나보고 책임감이 없다 태도가 그게뭐냐, 남들은 다 이런식으로 일한다 이따위로 말을 하더라고

알바생이 계속 도망가니까 점장 입장에서는 난감한거 알고있었고 나도 그래서 전화 연락 올때마다 일했던건데

말을 너무 싸가지없게 쳐하니까 이렇게 저급한 사람이었나 싶더라

결국 전화할때 그만둬야겠다 싶었고

오늘 일하러 가자마자 등본, 이력서 줬던거 회수하는데 cctv 봤는지 전화해서 나한테 또 화내더라 ㅋㅋ

지금 뭐하는짓이냐고 이러면서 

내가 일 그만둘때 회수 가능한걸로 알고있고 회수할거라고 말하고, 그자리에서 찢어버렸고

어제 전화로 했던말 그대로 하면서 화내길래

내가 책임감이니 태도니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그만둬야겠다 싶었다

이러고 한참동안 손님 오가는중에 전화로 싸우다가 점장이 마지막날이라고 개판치고가면 알아서하라는 식으로 소리지르고 전화 끊음

통화중에 수습기간 3개월이라 지급되는거에서 빼겠다고 말하던데

알아서하시고 내 기준 아니다 싶으면 법대로 하겠다니까 버럭버럭 쳐우기더라

수습기간? ㅋㅋ 장난질하나 나도 편의점 일해본 경력 있으니 바로 뽑은거였지 

그리고 마지막 2개월 끝나고 전화로 지가 톡방 나가라고 통보한거면 사실상 내가 짤린거고 땜빵으로 전화연락 받아서 일하는 입장인데

수습기간 타령하니까 웃기더라

이력서 회수하는걸로 뭐라고 하는것도 내가 그냥 경찰 부르라고 했음

알바는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바닥청소도 빗물자국 안남게 두번하고

통화중에 주휴수당까지 요구 안하고, 다른 알바면접 보는 사람들 와도 점장님 입장 생각해서 주휴수당 이야기 안하고 넘겼는데 똑바로 지급 안되면 노동청에 물어보겠다고 함

무슨 전화로 법잘알인척 소리지르면서 우기던데 그냥 계속 내말이 맞다 이러고

내가 7월에 일했던것중 목요일 오전 8시간, 금요일 오전 8시간 이거 고정시간에 

야간 알바생 안구해진다고 한달에 2~3번은 토요일 일요일 오전중에 일했었는데

이거 주휴수당 줘야 맞는거 아니냐

어딜 뻔뻔하게 소리만 쳐 지르고 법잘알인척 하는지 ㅋㅋ

전화하면서 웃으니까 비웃냐 이러던데 ㅋㅋ 그냥 또 웃고 말았음

진짜 자기가 손해보면서 굴리는거면

일찌감찌 장사 접는게 맞는건데

사람 올라오기도 힘든 경기도 쓰레기동네에서 편의점 장사하면서

뭐 큰소리 뻥뻥치고 당당하지도 못할말 하면서 큰소리 치는지

알바 처음 구할때부터 지금까지 전화 다 녹음하고 있다고 하니까 자기도 녹음중이라 하더라 ㅋㅋ

편의점 2개 굴리는 점장으로 알고있는데

전역하고 처음 알바하면서 사람보는눈 길렀다고 생각한다

2개월은 시급대로만 돈 받았고 3개월차엔 조금만 일했으니까 일단 다행이고

상종못할 쓰레기동네, 다혈질적이고 따지는것 많은 점장 아래에선 절대 일 안하는게 맞지

난 편의점 일 몇번 경험해봤으니 더는 안할건데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돈주는거 보고 아니다 싶으면 노동청에 문의하는 경험도 한번 해봐야겠다

일했던거 증명 가능하게 톡이랑 근무표, 명세서 등 자료는 다 갖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