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정리
1.23시 교대전 매장에 우산통 안내놓음
2.23시 출근함 우산통 없길래 빈 우산통 가져다놓고 내 우산 꽃아놓음
3.0시 반쯤 비 쏟아져서 손년 매장 안으로 들어와있다가 내꺼 우산 가지고 나가기 시전
4.내가 내거라고 가지고가지 말라 시전
5.손년이 아뇨 제건데요 시전
6.시비걸지말고 내거니까 시시티비 확인해보자
의심되면 같이 확인하던가 하고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시시티비 비번 따냄
7.내가 이걸 보여줘도 지랄을 할거같아 경찰부름
목적은 이게 내 우산인지 확인 되면 사과해라 분명히 밝힘
8.경찰 오는 사이에 온갖 모독적 언행으로 공격받으
   -루저(모쏠아다인거 어떻게 알았냐 씨발년아)
   -이따위로 일할거면 집가서 이불덮고 잠이나 자라(ㄱㅅ)
   -융통성없다는소리 주위에서 말 안해주냐 주변에 친구없냐(해당사항 없음)

   -생각나서 더 적음..
      고등학교는 나왔냐
   -나 내년이면 44살되는데 그쪽은 몇살이냐 20대지?
   -명예 어쩌고

9.경찰와서 확인함 근데 경찰은 이건 두분이서 해결할 문제같다고
내가 기가차서 물음
이거 우산 그대로 가지고 나가면 절도죄 아니냐고 대놓고 물어봄
(우산들고 집가려는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충분히 물어볼만하다고 판단했음)
10.손년이 오또케 나한테 절도죄라 할 수 있어?
명예홰손으로 고소할거야 빼애애애애액 시전 (홰 아닌거 앎)
11.한명은 손년 데리고 나가서 달래고
한명은 마저 사정청취함
12.경찰이 취객 패턴이 똑같다. 너가 참아야할듯.. 나도 끄덕거림.
13.경찰 가자마자 들어와서 지랄 시작
14.이제 슬슬 해야할 일 못해서 화나기 시작하는데 손년은 계속 지랄
15.2시30분쯤 개지랄 다 들어주고 미안하니까 집 가라 하고 손년은 다 쏟아냈는지 집 감.
존나 스펙타클하다
공원 바로 옆 편의점이라 사람도 많은데
3년간 일하면서 이런취객은 처음임
경찰 불러놓고 개미안한건 또 처음이네
P.s
어디가서 사건왜곡해서 무용담 떠벌릴거 생각하니까 개킹받네 씨발년 진짜
존나 사건 팩트만 짚고 넘어가자니까
감정적 영역으로 끌고가는건 썅년들 종특이냐?
내가 아는 여자중에 이런 여자 없는데...


념글 부러워서 사건터지길 기대했는데
존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