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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인생 망한 흙수저 이대로 살아도 ㄱㅊ?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2.09.24 14:06:44
조회 70 추천 1 댓글 3

-8살때 부모 이혼 엄마 따라감

-어릴 때 부터 반지하 월세삼 매일 집에서 라면만 먹음

-엄마 남친들하고 동거 시작

-엄마 남친들 한테 폭행, 폭언, 구타 당함 구두로 밞혀서 이명기관 문제 생겨서 3급 받음

-엄마 남친하고 불법 사업장 운영한다고 집에 게임장 만듬 사기 먹고 빚 3억 생김

-이때부터 인생 헬게이트 저녁은 항상 반복되는 김치찌개

-초등학교 때 부터 용돈 만원이상 받은 적 없음 교통비는 꾸준하게 주긴 했음

-중고등학교 내내 의기소침하게 친구도 없이 지냄

-19살 아빠가 생활비 줄 나이 끝나니까 나가라는 압박 20살 3월 졸업하자마자 바로나감

-20살때 알바하면서 재수해봤는데 난 머리가 나쁜듯 하루에 8시간 이상은 했는데도 실패

-22살에 군대 감. 일머리도 없고 멍청해서 왕따. 훈련도중 부상으로 장애생김

-팔꿈치 부분은 가동성 장애 4급 무릎은 파열부위 덕분에 5급으로 조기전역 우울증 무기력증 전부 옴

-다시 시작하려 해도 정신병 데미지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짐

-22살부터 31살 까지 알바하면서 원룸에서 배달만 시켜먹음 히키코모리 생활

-살자는 뒤져도 못할 거 같고 아마 평생 이렇게 살듯





뭐 남들에게 상황을 극복할 재능이나

인생을 바꿔줄 기연이나

삶의 멘토가 되줄 기인같은게 생기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부모가 가난한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릴 적 조성해줘야할 환경을 무너트리는게 크다고 생각함

소심한 성격은 맨날 윽박지르고 화내는것때매 생겨나고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건 사랑받지 못한 자존감 때문에 그렇다

20세 이전에 부모의 영향은 아이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더욱 비참한것은 나는 영원히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풍경에서 타인을 평가하니까

집이 가난해도 아버지가 기술자가 책과 기술을 배워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나는 집이 가난해도 내가 자수성가 했는데?"

아버지가 물려준 문화적 지적 자산은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이 말에 이야기를 하면

"이래서 흙수저는 핑계와 열등감 자격지심만 가득해"

동의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흙수저는 신경쓸 필요도 없는 존재니까.

너무 많이 울었고 너무 많이 괴로워 했다

다시 시작하려 해도 식어버린 도파민은 나를 밑바닥 까지 끌어내린다.

그냥 내 꿈은 죽기 직전이라도

사랑하는 이성의 품에 안겨서 8시간 가량 잠에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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